용산구 성장현 민주당 예비후보. 이세원 기자
2024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 ‘행복한 용산’을 다시 선물하고 싶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용산구민 여러분!
40년지기 용산구민 성장현입니다.
먼저 제게 4선 구청장이라는 사랑과 지지를 주셨던 구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 용산은 현대사의 아픔이 있었지만, 이젠 아픔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의 중심으로서 미래의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입니다.
저는 용산구청장 임기 내내 ‘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시대’로 슬로건을 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세계의 중심도시로서 구민들께서는 용산에 사는 게 자랑스럽고, 용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오래도록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행복한 용산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였습니다.
저는 구청장 재임 중에 미8군 영내 불법 건축물 건립을 막아섰고, 미군과의 SOFA 협정을 통해 헌정 최초로 지방정부가 미군을 상대로 이태원 아리랑 택시 부지를 반환받아, 훗날 현재 용산구청이 들어설 수 있는 터전을 만들었습니다,
8군 기지 안에 들어서기로 확정된 대사관 직원 숙소 150채도 한강로 신축 APT 단지로 이전케 하여 공원 부지를 되찾아옴과 동시에 130여 년 만에 우리의 품으로 돌아오는 미군기지가 온전하게 국가공원으로 조성되도록 구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100억 복지재단과 100억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꿈나무 종합타운을 건립하였으며 서울시 교육청을 용산으로 유치하여 미래세대를 키우는데도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제주도에는 구민들을 위한 용산제주유스호스텔을 개원해 지금도 용산구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저는 용산구 최초 4선 구청장으로서, 민간외교, 복지, 문화, 교육, 지역개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재임 중 공시지가 2조 5천600억 이였던 용산구 재산을 4조 8천500억으로 배로 증대시킨 전국 유일의 단체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성과는 구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구민분들께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더욱 헌신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2024년 저의 첫 번째 임무는 ‘안전했던 행복한 용산의 봄을 되찾는 것입니다.’
2021년 용산구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등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용산역 주변의 집창촌은 물론 용산 참사가 났던 용산역 전면 4구역까지 협상과 소통을 통해 물리적 충돌 없이 현재의 상전벽해 모습으로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용산 이태원 지구촌 축제, 핼러윈 축제, 1만여 명이 모이는 노인잔치 등, 성장현이 구청장으로 있었던 용산은 미래가 밝았고, 희망이 있었으며 특히 안전한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퇴임 4개월도 채 되지 않아 10.29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피어보지도 못한 청춘들이 하늘의 별이 되고 말았습니다.
가장 안전했던 도시가 가장 무능하고 위험한 도시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대통령이 바뀌고 단체장이 바뀌고 나서 벌어진, 이 참혹한 사태를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합니다.
성장현은, 반드시 안전하고 행복했던 용산의 봄을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듯, 혹독한 겨울을 지난 우리의 봄은 밝고 희망찰 것입니다.
좀처럼 안정되지 않는 경제 혼란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잘 버텨왔다고 생각합니다.
이 짧은 글로 제 마음을 다 전할 순 없지만,
용산구민 여러분 정말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난날의 아픔, 슬픔, 괴로움 모두 다 훌훌 털어버리시고, 힘차게 시작하는 2024년 늘 풍요롭고 웃음이 가득한 나날이 지속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용산구 성장현 민주당 예비후보 올림
이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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