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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노들섬, 개발 사업비 확정…35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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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한강 노들섬을 예술섬을 변화시키려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로를 지명, 공모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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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지난해 디자인 공모 당시 제출한 작품 'Soundscape' 의야경. [사진 서울시]


용산구 노들섬이 혁신적 디자인을 입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 품에 돌아온다.

 

서울시는 28노들섬에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및 조망시설을 조성하는 노들섬 개발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를 3500억원으로 확정하고 '노들 글로벌 예술섬' 설계 공모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 지침에 따르면 총 공사비는 전기 공사비를 포함해 3008억원으로 책정됐다. 설계감리비 등 기타 사업비를 포함하면 총 사업비는 3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는 건축가들은 이 공사비에 맞춰 작품을 기한 내에 접수해야 한다.

 

지난해 디자인 공모 당시 영국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의 작품 'Soundscape'의 공사비가 15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논란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공모전에서 선보일 작품들의 현실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네 가지 사안이 집중적으로 고려된다. 노들섬을 공중부, 지상부, 기단부, 수변부로 나누어 최적의 대안을 제시하라는 요구다.

 

공중부의 경우 한강 조망이 가능한 새로운 아이콘을 디자인해야 한다. 지난해 디자인 공모전 당시 헤더윅은 서울의 산을 형상화한 공중 보행로를 설치했고, 김찬중 건축가는 고리 형태의 보행교인 '노들링'을 제안하기도 했다.

 

지상부의 경우 기존 건축물을 최대한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고, 기단부는 1년 중 15일이 물에 잠겨 있는 것을 고려해 설계해야 한다.


서울시는 사업비를 고려해 민간자본 유치도 고려하고 있다. 시 측은 "향후 노들 글로벌 예술섬으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자본 등 다양한 재원 투입을 고려한 별도 디자인을 제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설계 공모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시민 참여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시민 기대와 바람, 그 이상의 설계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공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릴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건축디자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들섬 개발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시 혁신 사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서울시는 노들섬을 세계적인 예술 중심지로 개발함으로써 서울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강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ankyu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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