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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빗물받이 준설' 허위 완료 보고서 제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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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일 오후 확인한 빗물받이에 풀이 자라고 있고, 쓰레기가 꽉 차서 빗물이 흘러가기 어려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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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30일 오후 확인한 빗물받이에 쓰레기가 꽉 차 있다.


서울 용산구 치수과에서 진행 중인 빗물받이 준설 공사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1차 공사 완료로 보고된 보고서와는 달리, 현장 취재 결과 준설 공사를 하지도 않은 곳들이 곳곳에서 확인되었다.

 

실제 주민의 민원을 받고 지난 429일 공무원이 현장을 들러 보았을 당시에도 완료 보고서가 제출된 것과는 달리 공사를 마치지 않은 곳들이 곳곳에서 목격되었다.

 

8일 구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8일 기준으로 빗물받이 준설 공사가 4차까지 진행되어 완료 보고서가 제출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파로 일대의 경우 8일 오후 현장을 재방문하여 확인한 결과, 지난 430일 방문했을 때보다 빗물받이에는 풀이 더욱 잘 자라고 있고, 온갖 쓰레기가 빗물받이를 막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용산구 빗물받이 준설 공사는 2021년에 37,510만 원으로 시작되었으나, 2024년에는 87,780만 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금액으로, 이에 대한 설명이 요구되고 있다.

 

빗물받이 준설 공사는, 2022년부터 추경이 편성되기 시작하여, 지난해의 경우 연간 단가로 계약 후 하반기 추경 예산까지 포함하면 총공사비 13억여 원을 고스란히 업자에게 넘겨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완료 보고서와의 불일치를 공사 진행 중 착오로 인해 발생한 예상치 못한 문제로 설명하고 있지만, 일부 주민들과 동종 업계에서는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나 감독 소홀로 인한 정부 예산 빼먹기가 도를 넘었다며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들과 업계는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추경 편성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엉터리 공사를 시행한 업체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mankyu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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