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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축하 비행, 서울 상공을 수놓은 블랙이글스의 예행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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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공을 가로지르는 전투기. 용산구 온누리 교회 공원 촬영(김만규 기자)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상공이 굉음과 함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비행으로 장식되었다. 이 비행은 다가오는 제76회 국군의 날(10월 1일) 기념식을 앞두고 진행된 예행연습으로, 시민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치밀한 편대비행과 화려한 기동

 

블랙이글스는 총 8대의 T-50B 훈련기를 운용하며, 고난도 비행 기술로 유명한 팀이다. 이날 훈련에서도 그 명성을 입증하듯, 상공을 빠르게 가르며 화려한 기동을 선보였다. 전투기들은 500km/h 이상의 속도로 용산구 하늘을 비행하며, 정교한 편대비행과 다양한 기동을 통해 팀워크와 기량을 입증했다.

 

특히, 기체들이 서로 교차하며 거대한 X자 형상을 그리거나, 대형을 유지한 채 수직 상승하는 모습은 주민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블랙이글스의 트레이드마크인 연막을 활용한 비행에서는 하늘에 길게 그려진 흰색 연기 자국이 마치 대한민국의 위용을 상징하듯 펼쳐졌다.

 

국군의 날 축하 비행은 올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2024년은 대한민국 국군이 창설된 지 76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예행연습은 국방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 대한민국 공군은 이를 통해 전투기 조종사들의 숙련된 기량과 국방 역량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용산구 주민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블랙이글스의 굉음과 함께 멋진 비행을 관람할 수 있었다. 많은 시민이 거리에 나와 스마트폰을 들고 비행 모습을 촬영하거나, 하늘을 바라보며 블랙이글스의 비행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처럼 예행연습 자체가 국군의 날을 기념하는 작은 축제가 되어 가고 있다.

 

본 행사는 10월 1일 열릴 예정이며, 블랙이글스는 이날도 주요 비행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하 비행은 서울 상공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국방부는 시민들이 국군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여러 행사를 준비 중이다.

 

블랙이글스의 예행연습은 대한민국 국군의 강력한 전투 능력과 팀워크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이자, 용산구를 비롯한 서울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 특별한 하루였다.



mankyu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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