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참여중심 뉴스통신사한국공보뉴스 / 용산공보뉴스

  • 서울
  • 부산
  • 대구
  • 인천
  • 광주
  • 대전
  • 울산
  • 세종
  •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경북
  • 경남
  • 전북
  • 전남
  • 제주
  • 영상단

영상단 갤러리

12345
참여중심 뉴스통신사, 한국공보뉴스

[대선 시계]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 용문시장 찾아 “김문수 후보야말로 위기의 민생 살릴 유일한 후보” 지지 호소

SNS 공유하기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이 17일 용문시장에서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독자 제공)

 



대통령 선거를 17일 앞둔 17일(토), 국민의힘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을 방문해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호소했다. 현장을 찾은 권 전 위원장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민생 행보에 나섰고, 김문수 후보가야말로 “경제 회복의 키를 쥔 실천형 리더”라고 강조했다.

 

권 전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는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시작해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까지 경험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며 “산업과 경제 현장의 작동 원리를 누구보다 정확히 알고 있는 후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큰 과제는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이다. 위기 속에서 실천 경험을 갖춘 지도자만이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용산은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가 위치한 상징적 지역이자, 서민경제의 최전선인 전통시장이 공존하는 곳이다.

 

권 전 위원장은 이러한 지역적 특수성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머무는 이 땅에서 서민의 삶이 무너진다면 그 자체가 국가적 위기”라며 “김문수 후보는 시장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골목상권에 다시 숨을 틔워줄 준비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현장 유세에서는 김 후보의 핵심 공약도 함께 소개됐다. 권 전 위원장은 “전통시장 디지털화 지원, 고령 상인 사회안전망 확대, 소상공인 세부담 완화 등 김 후보의 ‘서민경제 회복 5대 플랜’은 단순한 공약이 아닌 과거 행정 경험에 기초한 실행 가능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김 후보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복지 정책을 동시에 실현한 바 있다”며 정책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유세를 지켜본 상인과 시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 60대 상인은 “평생 시장에서 장사 했지만, 요즘처럼 장사가 안되는 때는 처음”이라며 “공약이 진심이라면 한번 믿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60대 자영업자는 “선거철마다 시장에 찾아오는 정치인들이 많지만, 선거가 끝나면 연락이 끊긴다”며 냉소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권 전 비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냐 유지만의 문제가 아니라, 무너진 민생을 다시 세우느냐의 문제”라며 “김문수 후보야말로 말을 앞세우는 정치인이 아닌, 현장을 아는 해결사”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 캠프는 수도권 중에서도 상징성이 큰 용산에서 중도층과 자영업자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의 등판은 당의 내부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김문수 후보의 ‘경제대통령’ 이미지 부각을 위한 집중 메시지로 풀이된다.

 

대선을 앞둔 남은 기간 동안 국민의힘은 경제·민생 이슈를 선거전의 핵심으로 설정하고, 김 후보의 정책 추진력과 현장 이해도를 적극적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 등 다른 야당은 복지·청년·기후 이슈로 맞불을 놓으며 서울지역 공략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격전지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mankyu1007@naver.com
저작권자(c) 한국공보뉴스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한국공보뉴스와의 계약없이 전문 또는 일부의 전재를 금합니다.
뉴스미란다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한국공보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kpnnews@naver.com) / 전화 : 1588-9974
  • 정치/경제/사회
  • 교육/문화/관광
  • 보건복지/방재/환경
  • 농수축산/산업/개발
  • 스포츠/연예
  • 읍면동/통신원

    주요뉴스

      영상단 갤러리

      12345

      최근에 작성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