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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용산의 하늘 위에 걷는 길, 세계를 향한 초록의 연결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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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상부 공중 공원과 보행 녹지축으로 미래형 도시 완성…용산국제업무지구, 서울의 세계도시 전략 중심으로 부상

용산국제업무지구 철도 상부에 조성될 ‘공중 공원’(SH공사)

 

 

“용산의 변화는 지금 시작됐다. 우리는 서울을 넘어 세계와 연결되는 미래형 도시를 구상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철도 상부에 조성될 ‘공중 공원’ 사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구청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추진 중인 이 사업을 “도시 단절을 녹색 보행축으로 치유하는 과감한 결단”이라고 평가하며, 용산이 단순한 개발지가 아닌 세계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적 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도시 공간 대개조 전략’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그 중심에는 단절된 철도 상부를 복개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입체보행 녹지도시’ 실현이 있다. 철도에 의해 양분됐던 지역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용산역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녹지 보행축이 시민들의 일상을 바꿔놓을 예정이다.

 

공중 공원은 단순한 초록지대가 아니라, 문화예술과 휴식, 커뮤니티가 함께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도심 속 생태계 회복과 함께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을 구현하며, 구민과 서울시민은 물론 전 세계 방문객에게도 열린 공간이 될 것이다.

 

박 구청장은 “용산은 더 이상 통행로가 아닌 체류형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철도 위를 걷고, 문화와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경험은 용산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단절에서 연결로, 배제에서 포용으로 전환하는 이 사업은 사람을 위한 도시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SH공사는 지난 22일 설계용역사인 ㈜유신 컨소시엄과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안전성과 구조적 타당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 검토에 착수했다. 더불어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동서·남북 방향 도로 신설도 동시에 추진되어, 2027년 착공, 2031년 개통을 목표로 도심 내부 및 수도권 외부와의 광역적 연계도 강화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은 더 이상 철도와 울타리로 나뉜 땅이 아니다. 이제는 서울의 중심이자 한강과 세계를 잇는 녹색 연결축으로 도약하고 있다. 공중 공원은 그 첫걸음이며, 구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통합 전략의 출발점이다”라고 말했다.

 

용산구는 공중 공원 외에도, 향후 국제회의시설, 글로벌 기업 유치, 스마트 기반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명실상부한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는 곧 서울시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넘어, 대한민국의 글로벌 도시 위상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박 구청장은 끝으로 “용산의 미래는 구민과 함께 설계해야 지속 가능하다”며 “시민 참여형 도시공간 조성, 친환경 기술 도입, 포용적 접근을 통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미래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mankyu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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