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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스마트 교통도시로 본격 도약… 주민 체감형 마을버스 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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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 32곳 운영 개시…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대기 불편 해소, 교통 소외지역 해법 모색

▲버스정보단말기(BIT)

 


서울 용산구가 ICT 기반의 스마트 교통 혁신을 통해 구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구는 최근 관내 마을버스 정류소 32곳에 실시간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단말기(BIT)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BIT 확대 설치는 지난해 시범 운영된 3개소에서 주민들로부터 “정확한 도착 정보 덕분에 불안 없이 기다릴 수 있다”는 긍정적 반응을 얻으면서 추진됐다.

 

전년 대비 10배 이상 확대한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행정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새롭게 설치된 BIT는 단순한 도착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는다. 시간, 날씨 등 생활 밀착형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민들의 일상에 밀접하게 녹아든다.

 

고휘도 LED 패널과 야간 자동 조도 조절 기능으로 시인성을 높였으며, 도심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도시미관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뒷면에는 관광 안내 콘텐츠를 탑재해 용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이번 BIT 도입에 이어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마을버스 노선 개선 연구 용역’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용역은 주민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노선별 수송 효율을 진단하고, 원효2동·이촌2동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신규 노선 발굴 가능성까지 폭넓게 검토 중이다. 문화 셔틀버스와의 중복도 분석을 통해 자원 효율성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마을버스는 지역주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교통수단이자, 지역사회를 촘촘히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BIT 설치는 교통 소외 없는 포용도시로 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교통행정을 지속 확장해 사람 중심의 교통 환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산구는 이번 BIT 설치를 기반으로 한 단계 진일보한 스마트 교통도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향후 교통 혼잡도 예측 시스템, 실시간 노선 최적화,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솔루션 등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자율주행 셔틀과 같은 첨단 교통수단 도입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교통 전문가들은 “용산구의 사례는 기술 도입에 머물지 않고 주민 체감 만족도를 최우선에 두는 정책 설계가 돋보인다”며 “지자체 스마트 교통행정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mankyu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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