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중앙)와 무주덕유산리조트 성장현 대표가 18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자유총연맹).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과 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 성장현·부영그룹)가 1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약 320만 명에 달하는 자유총연맹 회원들을 위한 휴양 및 복리후생 지원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회원들은 리조트 시설을 보다 폭넓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국민 통합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봉사, 교육, 문화활동을 펼쳐온 국내 대표 국민운동 단체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회원 조직의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석호 총재는 "회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전북 무주군 덕유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국내 대표적인 사계절 종합휴양지다. 오스트리아풍 건축양식이 돋보이는 숙박시설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국내 최장 거리인 6.1km 슬로프를 보유한 스키장과 고원 야생 골프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90년 개장 이후 2011년부터는 부영그룹 계열로 편입되어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스키장·골프장·숙박시설 등 리조트 주요 시설을 우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양 기관은 앞으로 가족 단위 휴양 프로그램, 회원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동 사업도 검토할 계획이다.
성장현 무주덕유산리조트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 국민운동단체인 자유총연맹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자연과 휴식,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환경에서 회원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향후 리조트 시설 이용 할인, 회원 전용 프로그램 운영, 가족단위 휴양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이 국내 대형 국민단체와 대표 휴양리조트 간 실질적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ankyu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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