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특별기고〕박혜범,기록적인 한파에 얼어붙어버린 섬진강에서
아침거리 준비라고 그래봤자, 혼자서 먹는 밥그릇 하나 국그릇 하나 챙기고 씻으면 그만인데, 아침을 먹으려고 수저와 그릇을 씻어놓기 바쁘게, 그 자리에서 바로 얼어붙어버리는 혹독한 한파에 깜짝 놀랐었다.지난여름 생전 듣도 보도 못한, 길고 긴 장마와 폭우로 섬진강이 범람하는 물난리가 났을 때, 겨울이 예사롭지 않을 것으로 생각은 했었지만, 한겨울에도 온수를...
용산구 정두원 작가,한강을 얼린 한파
(사진 정두원사진작가)북극발 한파에 한강도 얼었다.2021.01.08정두원 사진작가 대한민국 사진대전 초대 작가서울 사진포럼 대표회장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010-6651-2304 김 만 규
용산구, 만 100세 어르신에 '장수축하금' 지급
“어르신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이달부터 지역 내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7월 공포한 ‘서울특별시 용산구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서다. 지급대상은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하고 3년 이상 연속해서 거주해 온 어르신으로 만 100세가 된 해...
용산구, 1인 중년 가구 고독사 막는다
지난 6일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1인 중년가구를 방문,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겨울철 건강 취약계층 1인 중년 가구 555세대에 스마트플러그 지원 사업을 벌인다. 스마트플러그는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멀티탭 형태로 자주 사용하는 TV, 컴퓨터, 밥솥 등 각종 기기의 전원과 연결해 전...
함박눈이 내리는 용문시장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주민들이 족발을 포장해 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01.06 한 상인이 가게앞 눈을 쓸고 있다.기상청은,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 모레는 영하 17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눈 내리는 용산
눈이 내리는 퇴근길에 직장인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 모레는 영하 17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2021.01.06
용산 성장현구청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5일 구청장실에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및 자치경찰 관련법 등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자치분권의 미래를 준비하는 각오, 계획 등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처음 시작했다. 지목받은 참여자는 ‘자치분권 2.0시대’에 ...
용산구 성장현구청장 ,새해인사회 통해 ''품격 높은 국제도시 만들 것''
“사랑하는 용산가족 여러분! 올 한해도 지난 10년, 용산 발전의 빛나는 성과를 이어가며 미래 100년을 향한 기틀을 다져나가겠습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신축년 새해인사회를 4일 랜선으로 개최했다. 구청장 신년사를 영상으로 촬영, 구 유튜브에 송출한 것. 구는 매년 초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주민 2000여명과 함께 관련 행...
서울지방보훈청, 2021년 '부정청탁․금품 등 수수금지 및 갑질근절 실천’결의대회
(왼쪽부터 보상과 이삭,총무과 장서윤 주무관,오른쪽 이성춘 서울보훈청장)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2021년 새해 청렴한 공직사회와 상호 존중을 위한「부정청탁·금품 등 수수금지 및 갑질근절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서울지방보훈청 전직원은 이번 서약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수행으로 보훈가족으...
SH공사, 스마트·그린기술로 CO2와 미세먼지‘동시 해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가 도시 내 미세먼지뿐 아니라 CO2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 모스월(Moss Wall)’을 개발, 현장 실증을 시작했다. SH공사는 민간전문기업과 협력을 통해 새로 개발 및 특허 출원한 스마트·그린기술 기반의 ‘스마트 모스월’을 마곡지구에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모스월’은 이끼를 ...
[김만규의 시선] 용산구, 낮엔 어르신 공간 밤엔 청소년 놀이터…복지시설 ‘시간 공유’로 세대의 벽을 허물자
지난 6월 용산구 후암동에 새롭게 마련된 두텁바위 경로당 개원식(용산구). 낮에는 가득 차 있던 이 공간이, 밤에는 텅 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지금, 누구를 위한 도시를 만들고 있는가. 서울 용산구는 노년의 삶을 지지하는 복지 모델에서 이미 일정한 성과를 내고 있다. 폐원한 어린이집을 개조해 만든 ‘두텁바위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건강체조...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우린 어디서 놀아요?” ‘청소년 뛰놀 공간 실종’…대부분 시설은 어르신 전용
- 청소년 전용 운동·문화 공간 부족, 미래 세대 복지 ‘사각지대’ 우려- 경로당·성인 문화센터만 즐비…아이들은 쫓겨 다닌다지난해 용산구 이촌동 청소년센터 앞 농구장 이용 제한 시간을 알리는 현수막. 청소년 전용 실내·외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놀고 운동할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것으로 나...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숨은 명가수…도련님 한 곡으로 들썩인 용문시장
무대 위 강막내 대표가 도련님을 열창하는 순간, 관객들의 시선은 고정되었고 마음은 움직였다. 시장의 소음 위로 흐른 이 한 곡은, 그날 용문시장을 노래로 감쌌다.(김만규 기자) 지난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 뜻밖의 무대가 열렸다. 북적이는 시장 한복판, 무대를 밝힌 것은 연예인도 유명 가수도 아닌 한 상인의 목소리였다. 천하통일 횟집 강막내...
정치/경제/사회[지역을 움직이는 사람들②] 용산구 용문시장, “25년의 괴롭힘보다, 나는 더 단단해졌다”…부산어묵 오정만 대표의 용문시장 이야기
- 소리 없이 단단해진 시간…억울함 대신 웃음으로 답한 한 기업인의 뿌리- 억울함을 품고도 반격하지 않았다…‘부산어묵’ 오정만 대표의 침묵의 기록 부산어묵 오정만 대표(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 한 귀퉁이에 자리한 ‘부산어묵’ 앞은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모여든다. 25년간 한결같이 그 자리를 지켜온 상인 오정만 대표는 시장의 역사이자 살아 ...
정치/경제/사회[소비자 심리]‘최대 50% 할인’과 ‘1+1·2+1’ 행사…소비자를 움직이는 심리학
대형마트에서 ‘1+1’ 할인 행사 안내판 앞에 모인 소비자들. 할인 행사에 숨겨진 심리적 요인들이 구매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김만규 기자) 최근 정부와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서면서, 라면·빵·커피 등 가공식품이 최대 50%까지 저렴해졌다. 또한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는 ‘1+1’, ‘2+1’ 같은 프로모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
정치/경제/사회[지역을 움직이는 사람들 ①] 용산구 용문시장 부산어묵 오정만 대표의 조용한 기부 철학…“이윤은 나누고, 마음은 지역에”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열린 버스킹 행사에서 오정만 대표와 연예인들. 이 행사는 전액 그의 후원으로 치러졌다. (김만규 기자)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열린 한여름의 게릴라 버스킹 현장.공연을 마친 연예인과 행사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정성스런 선물 꾸러미를 전달한 이는 바로 이번 행사의 전액 후원자, ‘부산어묵’ 오정만 대표였다. 현재 용...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자발적 상권 살리기조차 막아”… 용문시장 상인회에 ‘자구안 없인 지원 없다’
- 박희영 용산구청장, 상인회 민원으로 버스킹 행사 조직적 방해…“이런 조직에 더는 지원 못 해” 작심 발언 - 민간 행사 방해 정황에 “명분도, 이유도 없다”…상인회 자정 없인 행정·예산 지원 끊길 듯 지난 5일 열린 용문시장 ‘조영구 깜짝 버스킹’ 현장. 민간 예술기획자가 자발적으로 추진한 행사였지만, 상인회 일부가 방해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정치/경제/사회용산구 김만규 기자, "용문시장 상인회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묵직한 의혹 앞에 여론 싸늘
- ‘용금맥축제’ 금전 흐름부터 현대화 사업 서류 조작설까지…진상 규명 목소리 커져- 윤 영* 씨(여성) 개인 계좌 입금 확인 - 시행사 통한 이중 수익 구조 제기- 공식 절차 없이 내부에서 임의로 문서를 작성하고, 숙대 인근에서 제작한 이른바 ‘막도장’을 찍어 제출- 김만규 기자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용산구 용문시장(김만규 기자) “고발? 할...
정치/경제/사회[단독] 용산구 용문시장, 오정만 ‘부산어묵’ 대표…“상인들의 눈물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행사 당일 용문시장 골목을 가득 메운 관객들 사이로 오정만 대표의 모습. 용문시장 상인회의 방해 속에서도 시장엔 웃음이 피어났다(김만규 기자). “저는 민원도, 비난도 다 감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사가 안 돼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울부짖음을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 5일(토),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열린 버스킹 행사는 단순한 거리 공연이 아니었다...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전통시장에 별들이 떴다”…연예인 총출동에 시민들 ‘들썩’
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행사 전액을 후원한 부산어묵 오정만 대표. 용문시장 상인회의 악성 민원으로 영업정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도 용문시장 활성화에 대한 열의는 누구도 꺾지 못했다.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진행된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게릴라 공연(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이 연예인들의 총출동과 시민들의 열띤 환호 속에 ‘전통시장 부활’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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