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현장 기획]용산구, 촘촘한 통합지원으로 자립 발판 마련... “서울 한복판 쪽방촌, 복지 사각지대 넘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왼쪽)이 쪽방촌을 방문하여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쪽방촌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종합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25 용산구 쪽방주민 지원 및 보호대책’은 서울역 인근 동자동·갈월동·후암동 등에 거주하는 827명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복지정책으로, 단순 생계지원이 아닌 안전·의...
용산구청 인사발령 (2025.7.1字)
◇4급 전입▲안전건설교통국장 신용호◇4급 전출·승진▲용산구의회 사무국장 김낙구◇4급 전보·승진▲기획조정실장 조병건 ▲행정지원국장 박경수 ▲문화경제국장 정재희 ▲생활지원국장 박영란◇5급 전입▲재무과장 김광희◇5급 전출▲용산구의회 전문위원 송경선◇5급 전보▲홍보담당관 장은하 ▲일자리정책담당관 전은경 ▲행정지원과장 한기수 ▲자치행정과장 노경란 ▲관광체육과장 문복...
[탐사]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 상인회 임원 상대 법적 대응 시사…누적된 갈등 결국 사법 분쟁으로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상인회를 둘러싼 갈등이 결국 법적 분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상인회 임원이 특정 점포를 대상으로 실명으로 행정 민원을 제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피해 상인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공식적으로 시사했다. 상인들에 따르면 해당 임원은 부인의 점포 운영을 명분으로 상인회 임원직에 올라섰다. 그러나 정부 지원사업 과정에서는 일반...
용산구, 4년의 실패가 남긴 교훈...‘언론을 적으로 삼은 권력의 끝’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행정조직이 언론을 적으로 삼는 순간, 이미 실패는 예정돼 있다. 용산구청이 지난 4년간 집요하게 밀어붙인 언론 길들이기 실험은 결국 권력 스스로가 무너지는 전형적 몰락의 교과서를 남겼다. 협력과 소통 대신 통제와 배제를 선택한 용산구의 홍보 행정은 누구의 승리도 아닌, 구청 스스로의 자멸로 귀결됐다.문제는 초반부터 감지됐다....
용산구, 4년간의 언론탄압 결국 자승자박…홍보담당관 경질로 종지부
용산구청 청사 전경. 4년간 이어진 언론 길들이기 논란이 홍보담당관 경질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김만규 기자). 언론을 통제 대상으로 삼은 권력의 오만은 결국 스스로를 무너뜨렸다. 용산구청이 지난 4년여 동안 추진해온 지역언론 통제 정책이 결국 경질성 인사로 막을 내리게 됐다. 언론을 감시와 견제의 파트너가 아닌 길들이기의 대상으로 삼은 대...
[김만규의 시선] 용산구의회 의원들, 부끄럽지 않은가?
그래 집행부와 소통 잘했다(용산구의회 홈페이지 캡처). 용산구 실내 파크골프장 예산이 새벽에 기어이 통과됐다. 그동안 큰소리로 ‘졸속 추진’, ‘재정 폭탄’, ‘혈세 낭비’를 외쳐댄 구의원들은 정작 마지막 순간에 집행부의 손을 들어줬다. 누가 보더라도 이건 쇼였다. 보여주기 위한 가짜 견제였고, 면피용 고성일 뿐이었다. 결국 주민들 앞에 남은 질문은...
[김만규의 시선] 새벽에 통과된 실내 파크골프장 예산… 용산구의회는 존재할 이유를 잃었다
용산구의회 추경 예산안 심사(용산구의회) 새벽 어둠 속에서 기어코 통과된 용산구 실내 파크골프장 예산은 단순한 예산안이 아니다. 이는 용산구의회가 스스로 존재 이유를 부정하며 집행부의 하수인으로 전락했음을 공식 선언한 사건이다. 민의를 대변하겠다는 말은 구호에 불과했고, 실상은 권력의 비위를 맞추는 들러리에 불과했다. 구의회는 그동안 사업의 졸속 추...
[김만규의 시선] 실내 파크골프장 예산 새벽 통과… 용산구의회, 집행부 들러리 자처했나
용산구의회 추경 예산 심사(용산구의회) 용산구 실내 파크골프장 설치 예산이 심야 진통 끝에 새벽에 결국 구의회를 통과했다. 사업의 타당성을 두고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던 구의원들은 정작 결정적 순간에는 집행부의 손을 들어주며 스스로 ‘동조자’임을 자처했다는 비판이 쏟아진다. 새벽 시간 기습 처리된 예산 통과 이후, 용산구청과 구의회를 향한 ...
용산구의회의 부끄러운 민낯… 권력 유착과 공권력 남용,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용산구의회 홈페이지 캡처 지방자치의 근본은 주민을 대리해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데 있다. 그러나 최근 용산구의회의 일부 구의원 행태는 이 기본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의정활동이라는 미명 하에 반복되는 자료 요구가 특정인의 사적 이익을 위한 도구로 변질됐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구의원이 요구한 민감한 행정 자료가 특정 이해관계인에게 전달되고,...
[김만규의 직격] 용산구의회, 구청 잘잘못 따지기 전에 스스로 무능함부터 돌아봐야
용산구의회 구의원(용산구의회 홈페이지 캡처) 용산구의회가 최근 구청의 실내 파크골프장 사업 추진 과정과 예산 집행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들의 무능함과 책임 회피 문제는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구청의 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구의회 스스로가 본연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먼저 성찰해야 한다는 ...
[용산구 노들섬 재탄생] 3,700억 투입 ‘글로벌 예술섬’ 조성…2028년 재개장 확정
2028년 재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감도. 공중보행로, 수변정원, 문화전시공간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도심 속 미래형 문화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노들섬이 오는 2028년, 한강 위 예술·문화·생태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문화섬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7월 2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교육/문화/관광‘밥상 물가’ 다시 꿈틀…라면·달걀·고등어까지 줄인상에 소비자 한숨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라면 가격표를 살펴보고 있다. 6월 라면 가격은 전년 대비 6.9% 올라, 최근 10개월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김만규 기자) “라면도, 달걀도, 김치도 다 올랐어요. 장바구니에 손이 잘 안 갑니다.” 6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반등하며 서민 식탁에 직접적인 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과일값 하락이라는 기저효...
정치/경제/사회[정책진단] 물가 잡기 총력전…‘비축+할인’ 정부 대책, 얼마나 효과 있을까?
서울 시내 대형마트 야채코너. 정부가 배추·사과·한우 등 주요 품목의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일시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김만규 기자) 정부가 먹거리 물가 급등에 맞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수입을 확대하며, 대대적인 할인행사까지 추진하는 등 물가 억제 수단을 총동원한 ...
정치/경제/사회[경제분석]13조 소비쿠폰, 내수 살리기인가 물가 자극인가…“외식·생필품 가격 폭등 우려”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김만규 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총 13조 원 규모의 소비쿠폰 정책을 발표했다. 외식과 전통시장, 농수산물 할인 등에 집중된 이번 정책은 내수 진작의 기대를 모으는 한편, 물가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쿠폰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외식, 생필품, 전통시장 등에 집중되는 구조상...
정치/경제/사회[초고령사회 ③] “168조 시장의 그늘”…실버 산업, 질적 신뢰 없인 지속 불가능하다
-급팽창한 시니어 산업, 서비스 편차·정보 격차·공공 사각지대 ‘3중 리스크’ 노출-“지금이 제도 정비 골든타임…공공과 민간, 역할 분담 선명히 해야” 어르신들이 서울 시내 한 공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김만규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168조 원 규모로 급팽창 중인 실버 산업이, 양적 성장 속 질적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기...
정치/경제/사회지식은 쌓는 것이고, 지혜는 나누는 것이다
‘지식’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검색 한 번이면 방대한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지혜’는 다르다. 지혜는 정보를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나눌지를 아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차이가 바로 대화의 품격을 가른다. 요즘 유독 대화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단순하다. 상대방이 말할 기회를 주...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감시하고 고발하고”… 사적 권력 남용 드러나며 몰락 수순
용문시장 내부에 설치된 CCTV. 시장 안전을 위한 장비지만, 최근 사적 열람 논란으로 상인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를 둘러싼 신뢰 위기가 결정적 국면을 맞고 있다. 최근 상인회가 수년간 상인들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해온 정황이 드러난 데 이어, 상인회 임원이 시장 내부 CCTV를 사적으로 열람...
정치/경제/사회[단독] 용산구 용문시장 부회장, 보안 CCTV 사적 열람 적발… ‘감시 카메라’ 악용 논란 확산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 내 CCTV. 시장 안전을 위한 장비가 상인회 부회장의 사적 열람 논란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 설치된 보안용 CCTV가 상인회 부회장에 의해 사적으로 열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1일 상인회 부회장이 상인회 사무실에서 특정 상인의 영상을 몰래 확인하다 발각되면서, 시장 내 보안...
정치/경제/사회“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진짜 교육”…박희영 용산구청장, ‘직접 경험’ 중심 미래교육에 힘 싣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직접 해보는 순간, 아이의 눈빛이 달라진다”며 ‘체험 중심 교육’을 강조한다.(용산구) “요즘 아이들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세대가 아니라, 직접 만들고 싶은 세대입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강조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스스로 체험하고 창작해보는 능동적 교육이다.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를 실제로 경...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우리 아이, 방송국에서 직접 영상을 만들어요!”…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포스터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카메라, 조명, 조정실 등 실제 방송장비를 직접 다루고,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단순 견학을 넘어선 직접 체험형 진로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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