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김만규의 시선] 용산구의회, 밥값은 하고 있나?
음식점에서 탕이 나오기 전 밥과 밑반찬(김만규 기자) 용산구의회가 과연 주민들에게 맡겨진 소임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회의적인 시선이 날로 짙어지고 있다. 지방의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행정의 감시와 견제, 그리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분명한 목표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용산구의회가 보여주는 현실은 이 기본적인 책무조차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
[김만규의 시선] 용산구, 곶감도 빼먹을 땐 달콤하지만 결국은 이만 썩는다
선산을 지키는 굽은 소나무처럼(김만규 기자).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라는 말이 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다른 사람이 챙긴다” 서울 용산구는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며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미미하다. 근본적인 문제는 ‘주민 참여’가 형식적으로 진행되거나, 특정 계층과 이해관계자 위주로 편중되어 있...
[김만규의 시선] 용산구, 주민 중심 행정이 진정한 변화의 열쇠다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는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지만,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여전히 미미하다. 단순히 예산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이나 지역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명확하다. 이제 용산구는 ‘주민 중심 행정’이라는 근본적인 전환 없이는 더 이상의 실질적 변화를 기대하기...
용산구, 막대한 예산에도 주민 체감 못하는 이유는?
-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주민 체감도 저조…공급자 중심 행정이 원인 - 주민 요구와 괴리된 예산 집행,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지 못해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가 매년 수천억 원대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정작 지역 주민들은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수많은 사업과 정책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
[기획]용산구 정책,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용산구가 시행한 골목길 아스팔트 공사(김만규 기자) 최근 용산구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정책들을 살펴보면, ‘정말 이 정책들이 지역 주민을 위한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된다. 정책들이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보다는 선거를 의식한 단기적 인기몰이 수단이나, 행정 편의를 위한 형식적인 작업에 그치는 것은 아닌지 ...
용산구, 공급자 중심 행정 운영 문제점 되돌아봐야
서울 용산구청 전경(김만규 기자).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사회 비판을 계기로 서울 용산구가 그간 공급자 중심으로 진행해온 행정 운영에 대해 전면적인 반성과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주민의 실질적 체감과 참여보다는 행정 편의에 치우친 정책 집행이 없었는지 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는 “예산이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
한국자유총연맹-무주덕유산리조트 업무협약…320만 회원 복지 증진 본격화
한국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중앙)와 무주덕유산리조트 성장현 대표가 18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자유총연맹).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과 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 성장현·부영그룹)가 1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약 320만 명에 달하는 자유총연맹 회원들을 위한 휴양 및 복리후생 지원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회원...
[용산구, 리더에게 바란다] 리더의 격, 권위를 내려놓을 때 울림이 있다
호박잎 사이로 수줍은 듯 움크린 호박꽃(김만규 기자) 오늘날 조직과 사회에서 요구되는 리더십의 모습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 과거처럼 명령하고 지시하는 권위적 리더십이 아닌, 권위를 내려놓고 구성원과 함께 호흡하는 ‘낮은 자리의 리더십’이 오히려 더 큰 울림과 존경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조직 현장...
[용산구, 정치인에게 바란다] 품격 있는 정치, 어질고 신중해야 한다
끝내 꽃을 피우는 나무처럼(김만규 기자) 정치는 사람을 다루는 일이다. 특히 지역 정치인에게는 그 누구보다 넓은 마음과 섬세한 태도가 요구된다. 용산구 주민들은 오늘도 정치인들에게 바란다. 자고로 정치인은 어질어야 하며, 그의 입은 가벼워서는 안 되고, 행동은 늘 신중해야 한다는 당부다. 정치인의 언어는 단순한 말이 아니다. 그 한 마디 한 마디가 정책...
용산구, 민주당 구청장 후보는 누구?…“장이 섰는데 장똘뱅이가 장에 안 나갈 수 있나”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선거 용산구 민주당 유세 장면(김만규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가 3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 용산구의 정치권 분위기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 분위기와 지역 민심 간에는 온도 차가 상당하다. 민주당 예비 후보군들은 저마다 자신감을 내비치며 “내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지역 정가...
[용산구 노들섬 재탄생] 3,700억 투입 ‘글로벌 예술섬’ 조성…2028년 재개장 확정
2028년 재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감도. 공중보행로, 수변정원, 문화전시공간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도심 속 미래형 문화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노들섬이 오는 2028년, 한강 위 예술·문화·생태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문화섬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7월 2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교육/문화/관광‘밥상 물가’ 다시 꿈틀…라면·달걀·고등어까지 줄인상에 소비자 한숨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라면 가격표를 살펴보고 있다. 6월 라면 가격은 전년 대비 6.9% 올라, 최근 10개월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김만규 기자) “라면도, 달걀도, 김치도 다 올랐어요. 장바구니에 손이 잘 안 갑니다.” 6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반등하며 서민 식탁에 직접적인 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과일값 하락이라는 기저효...
정치/경제/사회[정책진단] 물가 잡기 총력전…‘비축+할인’ 정부 대책, 얼마나 효과 있을까?
서울 시내 대형마트 야채코너. 정부가 배추·사과·한우 등 주요 품목의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일시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김만규 기자) 정부가 먹거리 물가 급등에 맞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수입을 확대하며, 대대적인 할인행사까지 추진하는 등 물가 억제 수단을 총동원한 ...
정치/경제/사회[경제분석]13조 소비쿠폰, 내수 살리기인가 물가 자극인가…“외식·생필품 가격 폭등 우려”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김만규 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총 13조 원 규모의 소비쿠폰 정책을 발표했다. 외식과 전통시장, 농수산물 할인 등에 집중된 이번 정책은 내수 진작의 기대를 모으는 한편, 물가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쿠폰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외식, 생필품, 전통시장 등에 집중되는 구조상...
정치/경제/사회[초고령사회 ③] “168조 시장의 그늘”…실버 산업, 질적 신뢰 없인 지속 불가능하다
-급팽창한 시니어 산업, 서비스 편차·정보 격차·공공 사각지대 ‘3중 리스크’ 노출-“지금이 제도 정비 골든타임…공공과 민간, 역할 분담 선명히 해야” 어르신들이 서울 시내 한 공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김만규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168조 원 규모로 급팽창 중인 실버 산업이, 양적 성장 속 질적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기...
정치/경제/사회지식은 쌓는 것이고, 지혜는 나누는 것이다
‘지식’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검색 한 번이면 방대한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지혜’는 다르다. 지혜는 정보를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나눌지를 아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차이가 바로 대화의 품격을 가른다. 요즘 유독 대화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단순하다. 상대방이 말할 기회를 주...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감시하고 고발하고”… 사적 권력 남용 드러나며 몰락 수순
용문시장 내부에 설치된 CCTV. 시장 안전을 위한 장비지만, 최근 사적 열람 논란으로 상인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를 둘러싼 신뢰 위기가 결정적 국면을 맞고 있다. 최근 상인회가 수년간 상인들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해온 정황이 드러난 데 이어, 상인회 임원이 시장 내부 CCTV를 사적으로 열람...
정치/경제/사회[단독] 용산구 용문시장 부회장, 보안 CCTV 사적 열람 적발… ‘감시 카메라’ 악용 논란 확산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 내 CCTV. 시장 안전을 위한 장비가 상인회 부회장의 사적 열람 논란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 설치된 보안용 CCTV가 상인회 부회장에 의해 사적으로 열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1일 상인회 부회장이 상인회 사무실에서 특정 상인의 영상을 몰래 확인하다 발각되면서, 시장 내 보안...
정치/경제/사회“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진짜 교육”…박희영 용산구청장, ‘직접 경험’ 중심 미래교육에 힘 싣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직접 해보는 순간, 아이의 눈빛이 달라진다”며 ‘체험 중심 교육’을 강조한다.(용산구) “요즘 아이들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세대가 아니라, 직접 만들고 싶은 세대입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강조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스스로 체험하고 창작해보는 능동적 교육이다.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를 실제로 경...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우리 아이, 방송국에서 직접 영상을 만들어요!”…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포스터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카메라, 조명, 조정실 등 실제 방송장비를 직접 다루고,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단순 견학을 넘어선 직접 체험형 진로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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