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용산구의회, ④행정사무감사 부실… “밥은 비싼 거 잘 먹네” 주민들 불만
회기중인 용산구의회(용산구의회) 기초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무책임하고 형식적으로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일부 구의원들의 행태를 두고 "일은 안 하면서 밥은 비싼 걸로 잘 챙겨 먹는다"는 냉소적인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다. 책임감 없는 의정 활동, 주민들의 불신 확대 최근 여러 지역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는 제대로 된 자료 준비와 심도 있...
용산구의회, ③하나마나한 행정사무감사… 이럴 거면 사퇴하라
회기중인 용산구의회(용산구의회) 기초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주민들의 혈세로 운영되는 의회가 본연의 임무를 방기한 채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면서 "이럴 거면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행정사무감사의 본질 상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의 핵심적인 권한이자 의무로, 집행부의 정책과 예산 집행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는 자...
용산구의회, ②구의원의 무능… 소는 누가 키우나
회기중인 용산구의회(용산구의회) 기초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서 지방자치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여러 지역에서 불거진 구의회 행정사무감사의 부실 운영은 구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태로, 지방의회 무용론까지 제기되는 실정이다. 맹탕감사의 반복… 구의원의 역할 상실 용산구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그야말로 "맹탕"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
용산구의회, ① "하나마나한 맹탕 감사"…기초의회 무용론 다시 불거져
회기중인 용산구의회(용산구의회) 용산구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준비 부족과 미흡한 진행으로 지역 주민들의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제대로 된 감사는커녕 형식적인 절차만 반복하며, "하나마나한 맹탕감사"라는 비아냥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기초의회의 존재 이유와 필요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무용론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감사인지 간담회인지…비판 여...
용산구의회 김성철 의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용산구의회 김성철 의장은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소재권 의장과 송파구의회 이혜숙 의장의 지목을 받아 ‘아동학대 예방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인식을 확장하여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확산된 캠...
용산구, 2024 응답소 현장민원 운영실적 평가 ‘우수상’ 수상
- ‘응답소 현장민원 운영실적’ 서울시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2위 - 일상 속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주민이 직접 신고하는 ‘내 지역 지킴이 운영’ 부문 만점 - 실시간 민원 확인으로 처리 기한 준수, 처리 결과 사진 첨부해 답변의 내실을 높이는 등 구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024년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
[김만규의 시선] 위기의 용산구, ⑤무엇이 문제인가?
찣어지고 새까맣게 먼지를 뒤집어 쓴 너덜너덜한 구기가 게양되어 있다. 서울 용산구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와 내부적인 갈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고령화 속도가 다른 자치구를 압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노인복지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구청의 대응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구청장이 추진한 여러 정책은 일부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
[김만규의 시선] 용산구, ④ 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질이 떨어지나?
용산구청 전경 용산구는 최근 몇 년 간 막대한 예산을 들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그 결과와 질에 대한 평가가 갈수록 부정적이다. 구청은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목표로 예산을 책정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예산 사용에 있어 비효율적이고 부적절한 관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용산구의 행정 효율성을 크게 저하시킬 뿐만 아니...
[김만규의 시선] 용산구, ③ 노인 정책 겉도는 실효성 없는 ‘효도’?
용산구청 전경(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의 고령화 속도가 다른 자치구를 압도적으로 앞서가며, 이에 따른 노인 정책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구청이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선거를 의식한 눈도장 찍기에 그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용산구가 최근 진행한 ‘찾아가는 효상담실’처럼 겉으로 보기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도 있...
용산구, ② 노인 일자리 사업의 실효성 논란… 진정한 ‘효도’는 일자리 제공에 있다
한 지역행사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들(미디어써치) 서울 용산구가 최근 ‘찾아가는 효상담실’을 운영하며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이러한 정책이 단기적인 위로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구청장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듣고 상담하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받고 있으나, 노인들이 실...
용산구 김만규 기자, "용문시장 상인회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묵직한 의혹 앞에 여론 싸늘
- ‘용금맥축제’ 금전 흐름부터 현대화 사업 서류 조작설까지…진상 규명 목소리 커져- 윤 영* 씨(여성) 개인 계좌 입금 확인 - 시행사 통한 이중 수익 구조 제기- 공식 절차 없이 내부에서 임의로 문서를 작성하고, 숙대 인근에서 제작한 이른바 ‘막도장’을 찍어 제출- 김만규 기자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용산구 용문시장(김만규 기자) “고발? 할...
정치/경제/사회[단독] 용산구 용문시장, 오정만 ‘부산어묵’ 대표…“상인들의 눈물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행사 당일 용문시장 골목을 가득 메운 관객들 사이로 오정만 대표의 모습. 용문시장 상인회의 방해 속에서도 시장엔 웃음이 피어났다(김만규 기자). “저는 민원도, 비난도 다 감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사가 안 돼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울부짖음을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 5일(토),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열린 버스킹 행사는 단순한 거리 공연이 아니었다...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전통시장에 별들이 떴다”…연예인 총출동에 시민들 ‘들썩’
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행사 전액을 후원한 부산어묵 오정만 대표. 용문시장 상인회의 악성 민원으로 영업정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도 용문시장 활성화에 대한 열의는 누구도 꺾지 못했다.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진행된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게릴라 공연(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이 연예인들의 총출동과 시민들의 열띤 환호 속에 ‘전통시장 부활’의 신...
정치/경제/사회[기획칼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 상권 살리기 막는 ‘시장의 암덩이’…누구를 위한 조직인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5일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영구의 게릴라 버스킹 행사에 참석했다(김만규 기자) “이제는 상인회를 가장한 민폐 집단에 불과하다.” 최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를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한때 상인들을 대표한다고 자처하던 이 조직은, 지금은 되려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폐를 끼치는 존재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빗...
정치/경제/사회[용산구 노들섬 재탄생] 3,700억 투입 ‘글로벌 예술섬’ 조성…2028년 재개장 확정
2028년 재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감도. 공중보행로, 수변정원, 문화전시공간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도심 속 미래형 문화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노들섬이 오는 2028년, 한강 위 예술·문화·생태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문화섬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7월 2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교육/문화/관광‘밥상 물가’ 다시 꿈틀…라면·달걀·고등어까지 줄인상에 소비자 한숨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라면 가격표를 살펴보고 있다. 6월 라면 가격은 전년 대비 6.9% 올라, 최근 10개월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김만규 기자) “라면도, 달걀도, 김치도 다 올랐어요. 장바구니에 손이 잘 안 갑니다.” 6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반등하며 서민 식탁에 직접적인 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과일값 하락이라는 기저효...
정치/경제/사회[정책진단] 물가 잡기 총력전…‘비축+할인’ 정부 대책, 얼마나 효과 있을까?
서울 시내 대형마트 야채코너. 정부가 배추·사과·한우 등 주요 품목의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일시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김만규 기자) 정부가 먹거리 물가 급등에 맞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수입을 확대하며, 대대적인 할인행사까지 추진하는 등 물가 억제 수단을 총동원한 ...
정치/경제/사회[경제분석]13조 소비쿠폰, 내수 살리기인가 물가 자극인가…“외식·생필품 가격 폭등 우려”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김만규 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총 13조 원 규모의 소비쿠폰 정책을 발표했다. 외식과 전통시장, 농수산물 할인 등에 집중된 이번 정책은 내수 진작의 기대를 모으는 한편, 물가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쿠폰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외식, 생필품, 전통시장 등에 집중되는 구조상...
정치/경제/사회[초고령사회 ③] “168조 시장의 그늘”…실버 산업, 질적 신뢰 없인 지속 불가능하다
-급팽창한 시니어 산업, 서비스 편차·정보 격차·공공 사각지대 ‘3중 리스크’ 노출-“지금이 제도 정비 골든타임…공공과 민간, 역할 분담 선명히 해야” 어르신들이 서울 시내 한 공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김만규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168조 원 규모로 급팽창 중인 실버 산업이, 양적 성장 속 질적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기...
정치/경제/사회지식은 쌓는 것이고, 지혜는 나누는 것이다
‘지식’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검색 한 번이면 방대한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지혜’는 다르다. 지혜는 정보를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나눌지를 아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차이가 바로 대화의 품격을 가른다. 요즘 유독 대화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단순하다. 상대방이 말할 기회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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