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용산통] 선관위·용산구 시설관리공단, 닮은꼴 ‘특권 카르텔의 민낯’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용산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채용 비리를 비롯한 각종 부정 행위가 드러나면서 공공기관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두 기관 모두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기보다는 ‘특권 구조’를 고착화되며 부패의 온상이 되어왔다. 이들 조직은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해야 할 책임이 있지만, 내외부의 ...
[용산통]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 그 속에서 길을 찾다
차창에 낀 성애 인생은 예측할 수 없는 변수로 가득하다.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순간이 반복된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좌절을 경험하지만, 결국 인생이란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삶에서 실패는 불가피하다. 그러나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전문가들은 ...
[용산통] 수고를 알아주는 만큼 고마운 일이 없다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한 이미지 한국 사회는 극심한 양극화 속에서 갈수록 팍팍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경제적 격차는 물론, 사회적 인정의 불균형과 기회의 차별이 개인의 삶을 더욱 힘겹게 만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노력이 인정받는 순간은 단순한 기쁨을 넘어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 사회에...
[용산통]초고령사회 한국, 라면 한 그릇에 의존하는 저소득 어르신들
용산역 부근에서 무료 급식을 위해 줄을 서 있는 시민들. 2024년 12월, 한국은 마침내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0% 이상)에 진입했다. 그러나 이 숫자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다. 길거리, 시장, 복지관에서 마주치는 많은 어르신들의 식사를 들여다보면, 우리 사회가 맞닥뜨린 현실이 보다 선명하게 드러난다. 최근 한 복지관에서 “컵라면과 ...
[용산통]서울시, 초고령사회 진입 가속…2052년엔 인구 절반이 노인
서울시가 급속한 고령화로 2052년에는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노인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복지재단이 발표한 ‘2024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179만 명(19.1%)이며, 2033년에는 279만 명(33.1%), 2052년에는 423만 명(53.3%)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이 초고령...
[용산통]용산구 시민단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문화제 개최
2일 오후 시민단체들이, 효창공원 앞 역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문화제를 개최했다. 서울 용산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민 문화제가 2일 개최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부의 국정 운영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했다. 이날 오후 효창공원앞역 광장에서 열린 문화제에는 약 200여...
[용산통]민주당 용산지역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문화제 개최
민주당 용산구지역위원회가 2일 오후 효창공원앞역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는 시민문화제를 개최했다.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광장에서 2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민 문화제가 열렸다. 이번 문화제는 더불어민주당 용산구 지역위원회가 주최하고, 용산촛불행동을 비롯한 조국혁신당, 진보당...
용산구, 중장년·고령층 지원 확대… ‘50플러스센터’로 인생 2막 지원 강화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구가 중장년층과 고령층을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50플러스센터’를 개설해 맞춤형 일자리와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재개발로 인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 간 네트워크를 회복해 지역 경제와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50플러스센터’ 개설… ...
[용산통] 세상에 꽁짜는 없다
용산역 대합실 “세상에 꽁짜는 없다”는 말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주 듣게 되는 말이지만, 그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실천하는 일은 쉽지 않다. 우리는 종종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또 받으면서 살아간다. 때로는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때로는 그 도움을 받으면서 기쁘고 고마운 감정을 가지기도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용산통] 이마트, ‘가격파격 선언’ 돌입…고물가 시대에 서민경제 지원 나서
이마트 춘천점 정육 코너 이마트가 3월을 맞아 ‘가격파격 선언’ 행사에 돌입하며,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월 28일부터 시작된 ‘고래잇 페스타’와 함께 펼쳐진 이번 행사는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초저가로 제공하며, 한 달 내내 동일한 할인가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첫...
[사설] 이태원 참사마저 홍보에 이용한 용산구, 구청장은 직을 걸어야 한다
용산구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자료를 홍보에 활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참사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이를 행정 성과로 포장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윤리적 붕괴’라 불러야 마땅하다. 행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책임 위에서 존재한다. 그러나 용산구는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의 눈물을 행정 홍보의 도구로 삼는 치...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 시선] 용산구, 이태원 참사 다시 소환한 안전재난과장 즉각 경질하라
용산구가 또다시 이태원 참사의 상처를 건드렸다. 아무리 돌머리를 가지고 있다해도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야말로 몰상식의 극치로 보인다. 안전재난과가 참사 관련 자료를 홍보에 활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희생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외면한 채 행정 성과로 포장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업무 착오가 아니라, 재난의 본질을 ...
정치/경제/사회이태원 참사 3주기 앞둔 용산구, 행정 신뢰 회복 ‘산 넘어 산’
오는 10월 29일, 2025년 이태원 참사 3주기가 다가오고 있다. 참사 이후 수많은 경고와 지적에도 불구하고 용산구 행정의 근본적 문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주민 안전보다 조직 편의와 특정 권력 중심 운영이 지속되면서, 신뢰 회복은 요원한 상태다. 경영학 박사 출신인 김만규 기자는“이태원 참사 이후에도 용산구 조직은 소통 단절과 권력 유착이...
정치/경제/사회한강버스 본격 운항, 정치 공세 논란 속 서울시 “안전·투명성 최우선”
서울시청(서울시) 서울시가 한강버스의 본격 운항을 둘러싼 정치적 공세와 관련해 민주당을 향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시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강버스를 준비했으며, 충분한 시간과 세심한 안전 점검을 거쳐 운행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해 국정감사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감사 요청으로 촉발됐다. 시 관계자...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 시선] 용산구는 어쩌다? 전국적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했는가?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용산구 행정은 지금 ‘총체적 난국’이라는 표현조차 부족하다. 이태원 참사 이후 신뢰 회복이 절실한 시점이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주민들은 구청을 신뢰하기보다 불신과 분노를 쏟아내고 있으며, 용산구는 이제 서울을 넘어 전국적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그 원인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구조적 병폐에 있다. 첫 번째로...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 시선] 용산구, 썩은 조직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용산구는 현재 전국적 조롱거리를 넘어 지탄의 대상이다. 주민들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행정은 구청 직원들마저 용산구를 떠나는 총체적 난맥에 빠졌다. 이태원 참사로 안전 행정의 부실을 여실히 드러낸 뒤 최소한의 개혁이라도 기대했지만, 돌아온 현실은 더 깊은 절망감뿐이다. 지금의 용산구는 단순히 무능한 수준을 넘어, 조직 자체가 부...
정치/경제/사회[심층 기획] 용산구 홍보담당관, 어쩌다 무능과 불신의 아이콘이 되었나?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청 홍보담당관을 둘러싼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단순히 보도자료 배포의 허술함이나 보도자료만 받아적는 단체에 ATM 기기처럼 하는 일 없이 예산만 집행하는 관리 부실을 넘어, 이태원 참사마저 홍보 수단으로 활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 사회 전반에 충격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제 논의는 단순한 개선 차원을 넘...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이태원 참사' 유가족 가슴에 또 한번 대못 박다
- '상식 밖의 행정', 유가족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다- '안전'을 명분으로 '참사'를 지우려 한 행정의 민낯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 후 기념 촬영(용산구). "어떻게 감히?"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가슴에 또 한 번 대못을 박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가 주최한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
정치/경제/사회“상식 밖의 조치” 서울시, 용산구 안전관리 우수사례 대상 수상 취소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과 김진배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이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후 구청장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산구). 서울시는 27일, 지난 22일 지역축제 안전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산구에 수여한 대상을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태원 참사 유족들의 강한 반발에 따른 것으로, 유족들은...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이태원 참사 홍보 수단 삼다니…유족 반발·서울시 즉각 수상 취소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과 김진배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이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후 구청장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산구). 서울시가 주최한 ‘2025년 지역축제 안전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산구가 대상을 받은 것과 관련해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유가족들은 27일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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