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국방부 "위수지역 폐지…지역주민과 상생방안 모색"
국방부는 27일 외출·외박구역(위수지역) 제한 폐지 검토와 관련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역주민들께서 우려하시는 바는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를 보지 않는 방향으로 계속적으...
송영무 국방장관 "국방개혁 확정되면 낱낱이 밝히고 협조 구할 것"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2일 국방개혁과 관련, "(계획이 확정되면) 낱낱이 밝혀드리고 국민들에게 협조를 구하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송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예비역 장성모임 성우회 창립기념식 축사에서 "국방개혁2.0을 통해서 우리 군의 전투력을 더 ...
용산구, '전통시장 활성화' 팔걷어
전통시장이 젊은층 외면을 받고 있다. 편의시설을 갖춘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보다 접근성이 떨어지고 주차도 어려운 탓이다. 가격경쟁력을 내세워도 온라인의 그것에 미치지 못한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젊은층 외면을 딛고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성장현 용산구청장, 전기차 '찾동이' 시승식 참석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지난 13일 구청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찾동이' 시승식을 가진 뒤 관계 공무원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찾동이는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등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현장을 누비는 이동 수단이다.구는 국시비 6억 4천만원을 들여...
이재오, 4만여 당원들과 자유한국당 복당 "작은힘이라도 보태겠다"
이재오 전 늘푸른한국당 대표는 12일 4만 여명의 당원들과 함께 자유한국당에 복당했다.이 전 대표를 비롯한 늘푸른당 지도부와 50여명의 늘푸른당 당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늘푸른한국당, 자유한국당 입당식'에 참석했다.이재오 전 대표와 최병국 전...
서주석 국방부 차관 "88년 국회 대책특위 참여…부끄럽게 생각" 사과문 발표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9일 1988년 당시 5·18광주민주화운동 진상조사 국회 청문회에 대비해 설치된 '국방부 국회대책특위'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서 차관은 이날 사과 발표문을 통해 "저는 1988년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연구원으로 국방부의 국회대책특위에 참여한 점을 무척...
송영무 국방장관 "軍, 5·18 민주화운동 과정서 역사에 큰 아픔 남겨"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9일 5·18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군이 개입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국방부 장관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공식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송 장관은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5·18 특조위 조사결과에 따른 사과문을 발표하며 이&nbs...
국방부, 5·18 계엄군 헬기사격 공식 인정... 38년만에 이루어져
국방부가 5·18광주민주화운동 38년만에 1980년 5월 계엄군의 헬기사격을 공식 인정했다.또 5·18 당시 공군은 수원 제10전투비행단과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전투기·공격기에 폭탄을 장착한 채 대기한 것으로 확인됐다.5·18민주화운동 헬기사격 및 전투기출격대기 ...
용산구, 이태원1동 업무보고회 개최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30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태원1동 업무보고회'에 참석, 주민 건의사항에 답변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업무보고, 구민과의 대화 순으로 2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주민 200여명이 자리했다.구는 지난 22일부터 1일 2개동씩을 돌며...
용산구, 2018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2월 1일부터 3월 16일까지 2018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 융자 대상은 용산구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자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자영업 사업자다. 금융, 보험, 숙박, 주...
용산구 김만규 기자, "용문시장 상인회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묵직한 의혹 앞에 여론 싸늘
- ‘용금맥축제’ 금전 흐름부터 현대화 사업 서류 조작설까지…진상 규명 목소리 커져- 윤 영* 씨(여성) 개인 계좌 입금 확인 - 시행사 통한 이중 수익 구조 제기- 공식 절차 없이 내부에서 임의로 문서를 작성하고, 숙대 인근에서 제작한 이른바 ‘막도장’을 찍어 제출- 김만규 기자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용산구 용문시장(김만규 기자) “고발? 할...
정치/경제/사회[단독] 용산구 용문시장, 오정만 ‘부산어묵’ 대표…“상인들의 눈물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행사 당일 용문시장 골목을 가득 메운 관객들 사이로 오정만 대표의 모습. 용문시장 상인회의 방해 속에서도 시장엔 웃음이 피어났다(김만규 기자). “저는 민원도, 비난도 다 감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사가 안 돼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울부짖음을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 5일(토),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열린 버스킹 행사는 단순한 거리 공연이 아니었다...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전통시장에 별들이 떴다”…연예인 총출동에 시민들 ‘들썩’
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행사 전액을 후원한 부산어묵 오정만 대표. 용문시장 상인회의 악성 민원으로 영업정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도 용문시장 활성화에 대한 열의는 누구도 꺾지 못했다.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진행된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게릴라 공연(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이 연예인들의 총출동과 시민들의 열띤 환호 속에 ‘전통시장 부활’의 신...
정치/경제/사회[기획칼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 상권 살리기 막는 ‘시장의 암덩이’…누구를 위한 조직인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5일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영구의 게릴라 버스킹 행사에 참석했다(김만규 기자) “이제는 상인회를 가장한 민폐 집단에 불과하다.” 최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를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한때 상인들을 대표한다고 자처하던 이 조직은, 지금은 되려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폐를 끼치는 존재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빗...
정치/경제/사회[용산구 노들섬 재탄생] 3,700억 투입 ‘글로벌 예술섬’ 조성…2028년 재개장 확정
2028년 재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감도. 공중보행로, 수변정원, 문화전시공간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도심 속 미래형 문화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노들섬이 오는 2028년, 한강 위 예술·문화·생태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문화섬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7월 2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교육/문화/관광‘밥상 물가’ 다시 꿈틀…라면·달걀·고등어까지 줄인상에 소비자 한숨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라면 가격표를 살펴보고 있다. 6월 라면 가격은 전년 대비 6.9% 올라, 최근 10개월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김만규 기자) “라면도, 달걀도, 김치도 다 올랐어요. 장바구니에 손이 잘 안 갑니다.” 6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반등하며 서민 식탁에 직접적인 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과일값 하락이라는 기저효...
정치/경제/사회[정책진단] 물가 잡기 총력전…‘비축+할인’ 정부 대책, 얼마나 효과 있을까?
서울 시내 대형마트 야채코너. 정부가 배추·사과·한우 등 주요 품목의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일시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김만규 기자) 정부가 먹거리 물가 급등에 맞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수입을 확대하며, 대대적인 할인행사까지 추진하는 등 물가 억제 수단을 총동원한 ...
정치/경제/사회[경제분석]13조 소비쿠폰, 내수 살리기인가 물가 자극인가…“외식·생필품 가격 폭등 우려”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김만규 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총 13조 원 규모의 소비쿠폰 정책을 발표했다. 외식과 전통시장, 농수산물 할인 등에 집중된 이번 정책은 내수 진작의 기대를 모으는 한편, 물가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쿠폰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외식, 생필품, 전통시장 등에 집중되는 구조상...
정치/경제/사회[초고령사회 ③] “168조 시장의 그늘”…실버 산업, 질적 신뢰 없인 지속 불가능하다
-급팽창한 시니어 산업, 서비스 편차·정보 격차·공공 사각지대 ‘3중 리스크’ 노출-“지금이 제도 정비 골든타임…공공과 민간, 역할 분담 선명히 해야” 어르신들이 서울 시내 한 공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김만규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168조 원 규모로 급팽창 중인 실버 산업이, 양적 성장 속 질적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기...
정치/경제/사회지식은 쌓는 것이고, 지혜는 나누는 것이다
‘지식’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검색 한 번이면 방대한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지혜’는 다르다. 지혜는 정보를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나눌지를 아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차이가 바로 대화의 품격을 가른다. 요즘 유독 대화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단순하다. 상대방이 말할 기회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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