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군 수사당국, 사이버사 댓글 수사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군 수사당국은 26일 지난 2013~2014년 대선개입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당시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본부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국방부는 이날 "국방사이버댓글조사TF(조사TF)는 오전10시55께 과거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사이버사령부 댓글 사건 수사본부장 A대령에 대해 대선개입 수...
국방부, 군 적폐청산위 권고안 발표…4성 장군도 징계
국방부는 24일 4성 장군에 대한 미흡한 징계 규정과 장병의 사적운용 관행 등을 개선하기 위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24일 "지난 11일 제8차 군 적폐청산 위원회를 개최해 '군 장병 사적운용 근절 및 제도개선' 권고안(2차)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군 적폐청산위원회(적폐청...
현송월 등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서울역 도착··· KTX로 강릉행
경의선 육로를 통해 21일 오전 방남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이 서울역에 왔다.사전점검단은 오전 9시17분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 통과 뒤 버스로 이동해 오전 10시22분께 서울역에 도착했다. 곧바로 강릉으로 향하는 KTX 기차에 탑...
병 봉급 인상…병장 40만5700원
공무원 보수규정으로 반영되지 않았던 새해 첫 병사 월급 인상분이 19일 소급 지급될 예정이다.국방부는 18일 "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이 19일에 공포됨에 따라 19일 2018년 1월 병 봉급 인상분을 소급 지급하고, 2월부터는 매월 10일에 인상된 금액을 정상 지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용산구, 민선6기 공약사업 평가보고회 개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6일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공약사업 평가보고회를 갖는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구청장 공약사항 실천에 관한 규정’ 제10조(전문가 및 구민 참여)에 따른 것이다. 이날 행사는 공약이행평가단 신규단원 ...
용산구, 2018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시행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2018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한다. 공공근로란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와 미취업청년 등 저소득층에게 일시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 생계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구는...
文 대통령 "6월항쟁부터 촛불항쟁까지···역사는 뚜벅뚜벅 발전해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역사는 금방금방은 아니지만 그러나 긴 세월을 두면서 뚜벅뚜벅 발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내 한 식당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 피해 예술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영화배우 김규리(왼쪽 두번째부터), 문재인 대통...
문재인 대통령, '1987' 영화 관람
1월 7일, 6월항쟁 당시 인권 변호사로 민주화 운동을 위해 노력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관련 시대적 배경을 그린 영화 '1987'을 관람했다.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영화 '1987' 관람을 위해 서울 용산구 CGV용산를 찾아 영화관람에 앞서 故 이한열 열사...
용산구, 2018년 새해맞이 효창공원 의열사 참배
1일 아침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구청 간부 공무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효창공원의열사 참배를 진행했다.의열사는 7위 애국선열(이동녕, 김구, 조성환, 차리석,이봉창, 윤봉길, 백정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에...
용산구,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무술년 새해를 맞아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구는 12월 22~27일 간 직원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완료했다. 대상자는 5급 10명, 6급 67명, 7급 이하 170명으로 발령 규모는 크지 않았다. 조직...
용산구 김만규 기자, "용문시장 상인회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묵직한 의혹 앞에 여론 싸늘
- ‘용금맥축제’ 금전 흐름부터 현대화 사업 서류 조작설까지…진상 규명 목소리 커져- 윤 영* 씨(여성) 개인 계좌 입금 확인 - 시행사 통한 이중 수익 구조 제기- 공식 절차 없이 내부에서 임의로 문서를 작성하고, 숙대 인근에서 제작한 이른바 ‘막도장’을 찍어 제출- 김만규 기자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용산구 용문시장(김만규 기자) “고발? 할...
정치/경제/사회[단독] 용산구 용문시장, 오정만 ‘부산어묵’ 대표…“상인들의 눈물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행사 당일 용문시장 골목을 가득 메운 관객들 사이로 오정만 대표의 모습. 용문시장 상인회의 방해 속에서도 시장엔 웃음이 피어났다(김만규 기자). “저는 민원도, 비난도 다 감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사가 안 돼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울부짖음을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 5일(토),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열린 버스킹 행사는 단순한 거리 공연이 아니었다...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전통시장에 별들이 떴다”…연예인 총출동에 시민들 ‘들썩’
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행사 전액을 후원한 부산어묵 오정만 대표. 용문시장 상인회의 악성 민원으로 영업정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도 용문시장 활성화에 대한 열의는 누구도 꺾지 못했다.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진행된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게릴라 공연(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이 연예인들의 총출동과 시민들의 열띤 환호 속에 ‘전통시장 부활’의 신...
정치/경제/사회[기획칼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 상권 살리기 막는 ‘시장의 암덩이’…누구를 위한 조직인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5일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영구의 게릴라 버스킹 행사에 참석했다(김만규 기자) “이제는 상인회를 가장한 민폐 집단에 불과하다.” 최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를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한때 상인들을 대표한다고 자처하던 이 조직은, 지금은 되려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폐를 끼치는 존재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빗...
정치/경제/사회[용산구 노들섬 재탄생] 3,700억 투입 ‘글로벌 예술섬’ 조성…2028년 재개장 확정
2028년 재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감도. 공중보행로, 수변정원, 문화전시공간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도심 속 미래형 문화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노들섬이 오는 2028년, 한강 위 예술·문화·생태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문화섬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7월 2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교육/문화/관광‘밥상 물가’ 다시 꿈틀…라면·달걀·고등어까지 줄인상에 소비자 한숨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라면 가격표를 살펴보고 있다. 6월 라면 가격은 전년 대비 6.9% 올라, 최근 10개월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김만규 기자) “라면도, 달걀도, 김치도 다 올랐어요. 장바구니에 손이 잘 안 갑니다.” 6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반등하며 서민 식탁에 직접적인 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과일값 하락이라는 기저효...
정치/경제/사회[정책진단] 물가 잡기 총력전…‘비축+할인’ 정부 대책, 얼마나 효과 있을까?
서울 시내 대형마트 야채코너. 정부가 배추·사과·한우 등 주요 품목의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일시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김만규 기자) 정부가 먹거리 물가 급등에 맞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수입을 확대하며, 대대적인 할인행사까지 추진하는 등 물가 억제 수단을 총동원한 ...
정치/경제/사회[경제분석]13조 소비쿠폰, 내수 살리기인가 물가 자극인가…“외식·생필품 가격 폭등 우려”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김만규 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총 13조 원 규모의 소비쿠폰 정책을 발표했다. 외식과 전통시장, 농수산물 할인 등에 집중된 이번 정책은 내수 진작의 기대를 모으는 한편, 물가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쿠폰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외식, 생필품, 전통시장 등에 집중되는 구조상...
정치/경제/사회[초고령사회 ③] “168조 시장의 그늘”…실버 산업, 질적 신뢰 없인 지속 불가능하다
-급팽창한 시니어 산업, 서비스 편차·정보 격차·공공 사각지대 ‘3중 리스크’ 노출-“지금이 제도 정비 골든타임…공공과 민간, 역할 분담 선명히 해야” 어르신들이 서울 시내 한 공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김만규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168조 원 규모로 급팽창 중인 실버 산업이, 양적 성장 속 질적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기...
정치/경제/사회지식은 쌓는 것이고, 지혜는 나누는 것이다
‘지식’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검색 한 번이면 방대한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지혜’는 다르다. 지혜는 정보를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나눌지를 아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차이가 바로 대화의 품격을 가른다. 요즘 유독 대화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단순하다. 상대방이 말할 기회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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