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로 도심 재편 가속화…한강 조망 프리미엄 주거지로 급부상 전망
아크로 한남 투시도.(사진=DL이앤씨)서울 용산구가 한남5구역 재개발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도시 변혁을 앞두고 있다. 약 1조 7천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고급 주거단지를 조성해 용산구를 서울 내 대표적인 프리미엄 주거지역으로 부상시킬 전망이다. 2,400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들어서면서 주거환경뿐 아니라 지역 가치 전반...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시공사 확정, DL이앤씨…총 사업비 1조7천억 원대 대형 프로젝트 수주
'아크로 한남' 홍보관. (DL이앤씨)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 5월 31일 조합원 총회에서 1545명 중 1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92.4%에 달하는 찬성률로 시공사 선정 안건이 통과되면서 DL이앤씨는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남5구역 재개발은 동빙고동 60...
[기획]온누리교회 온누리청소년센터, ②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한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비전의 터전
▲온누리교회가 착공한 동빙고 근린공원 조감도. ▲동빙고 근린공원 청소년수련시설 신축공사 현장 ※ 편집자 주 = “복음 전파는 기성세대만의 책임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앞으로의 부흥은 다음 세대를 어떻게 세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고(故) 하용조 목사가 생전에 남긴 이 메시지는 온누리교회가 오늘날 다시금 붙들어야 할 신...
온누리교회, ① 고(故) 하용조 목사의 비전과 유산…다음 세대를 향한 부흥 ‘온누리청소년센터’로 실현되다
서빙고 온누리교회 ‘온누리청소년센터’(김만규 기자) ※ 편집자 주 = “복음 전파는 기성세대만의 책임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앞으로의 부흥은 다음 세대를 어떻게 세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고(故) 하용조 목사가 생전에 남긴 이 메시지는 온누리교회가 오늘날 다시금 붙들어야 할 신앙의 사명입니다. 본 기사는 하 목사...
[기획] “은퇴는 사치”…고령자 10명 중 6명, 생계 위해 다시 일터로
손수레에 폐지를 가득 싣고 가고 있는 어르신(김만규 기자) 노후는 여유롭다는 인식이 무색하다. 65세 이상 고령자들이 은퇴 후 다시 노동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활발한 고령층 재취업 현상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생계를 위한 절박한 선택이 대부분이다. 국회예산정책처가 2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층의 고용률...
잠재성장률 0%대 전망…정부, 정년 65세 ‘계속고용의무제’ 검토
어르신들이 공원에서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김만규 기자). 한국 경제가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40년 무렵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0%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정부는 고령층의 경제활동 연장을 위한 ‘계속고용의무제’...
치매 환자 자산, 2050년 488조 원 전망… ‘치매 머니’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 시급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다른 고객이 잠시 둔 카트를 가리키며 “이건 내가 가지고 온 내 카트”라고 주장했으나 이를 곁에서 지켜보던 시민 B씨는 “아주머니, 진짜 가져오신 건 저기 있는 거 아니에요?”라며 반대편에 놓인 또 다른 카트를 지적했다. 그 말에 내가 요즘 왜그러지? 하면서 황급히 사라졌다(김만규 기자). 2050년 대한민국의 고령화 사회가 ...
외국인 소유 국내 주택 10만 가구 돌파…중국인 비중 절반 이상, 수도권 집중 현상 심화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김만규 기자)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 수가 처음으로 10만 가구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가 5월 30일 발표한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말 외국인 주택은 총 10만21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대비 약 5,000가구가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주택 소유자 수 역시 같은 기간 9...
용산구, 갈월지하차도 ‘높이 착각’이 부른 참사…김문수 후보 유세 차량 전복·화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 유세 차량이 전복되어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독자 제공). 서울 용산구 숙대입구 갈월 지하차도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 유세 차량이 전복되며 화재로 이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30일 오전 9시경 숙대입구역 방향으로 진입하던 유세 차량 상단에 설치된 대형 홍보용 패널이 지하차도 천장과 충돌하면서 시작됐다...
민주당 용산지역위, 사전투표 독려 이미지에 ‘술 취한 듯한 지역위원장 얼굴’ 전면…대선후보는 실종?
▲ SNS에 게시된 사전투표 독려 이미지 캡처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엿새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용산구 지역위원회가 공개한 사전투표 독려 이미지가 도를 넘은 ‘개인 홍보’라는 비판에 직면하며 당의 선거 전략에 심각한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지역위원회 사무차장이 개인 페이스북에 올린 이미지가 있다. 해당 홍보물에는 정작 당의...
[용산구 노들섬 재탄생] 3,700억 투입 ‘글로벌 예술섬’ 조성…2028년 재개장 확정
2028년 재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감도. 공중보행로, 수변정원, 문화전시공간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도심 속 미래형 문화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노들섬이 오는 2028년, 한강 위 예술·문화·생태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문화섬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7월 2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교육/문화/관광‘밥상 물가’ 다시 꿈틀…라면·달걀·고등어까지 줄인상에 소비자 한숨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라면 가격표를 살펴보고 있다. 6월 라면 가격은 전년 대비 6.9% 올라, 최근 10개월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김만규 기자) “라면도, 달걀도, 김치도 다 올랐어요. 장바구니에 손이 잘 안 갑니다.” 6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반등하며 서민 식탁에 직접적인 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과일값 하락이라는 기저효...
정치/경제/사회[정책진단] 물가 잡기 총력전…‘비축+할인’ 정부 대책, 얼마나 효과 있을까?
서울 시내 대형마트 야채코너. 정부가 배추·사과·한우 등 주요 품목의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일시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김만규 기자) 정부가 먹거리 물가 급등에 맞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수입을 확대하며, 대대적인 할인행사까지 추진하는 등 물가 억제 수단을 총동원한 ...
정치/경제/사회[경제분석]13조 소비쿠폰, 내수 살리기인가 물가 자극인가…“외식·생필품 가격 폭등 우려”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김만규 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총 13조 원 규모의 소비쿠폰 정책을 발표했다. 외식과 전통시장, 농수산물 할인 등에 집중된 이번 정책은 내수 진작의 기대를 모으는 한편, 물가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쿠폰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외식, 생필품, 전통시장 등에 집중되는 구조상...
정치/경제/사회[초고령사회 ③] “168조 시장의 그늘”…실버 산업, 질적 신뢰 없인 지속 불가능하다
-급팽창한 시니어 산업, 서비스 편차·정보 격차·공공 사각지대 ‘3중 리스크’ 노출-“지금이 제도 정비 골든타임…공공과 민간, 역할 분담 선명히 해야” 어르신들이 서울 시내 한 공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김만규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168조 원 규모로 급팽창 중인 실버 산업이, 양적 성장 속 질적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기...
정치/경제/사회지식은 쌓는 것이고, 지혜는 나누는 것이다
‘지식’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검색 한 번이면 방대한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지혜’는 다르다. 지혜는 정보를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나눌지를 아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차이가 바로 대화의 품격을 가른다. 요즘 유독 대화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단순하다. 상대방이 말할 기회를 주...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감시하고 고발하고”… 사적 권력 남용 드러나며 몰락 수순
용문시장 내부에 설치된 CCTV. 시장 안전을 위한 장비지만, 최근 사적 열람 논란으로 상인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를 둘러싼 신뢰 위기가 결정적 국면을 맞고 있다. 최근 상인회가 수년간 상인들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해온 정황이 드러난 데 이어, 상인회 임원이 시장 내부 CCTV를 사적으로 열람...
정치/경제/사회[단독] 용산구 용문시장 부회장, 보안 CCTV 사적 열람 적발… ‘감시 카메라’ 악용 논란 확산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 내 CCTV. 시장 안전을 위한 장비가 상인회 부회장의 사적 열람 논란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 설치된 보안용 CCTV가 상인회 부회장에 의해 사적으로 열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1일 상인회 부회장이 상인회 사무실에서 특정 상인의 영상을 몰래 확인하다 발각되면서, 시장 내 보안...
정치/경제/사회“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진짜 교육”…박희영 용산구청장, ‘직접 경험’ 중심 미래교육에 힘 싣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직접 해보는 순간, 아이의 눈빛이 달라진다”며 ‘체험 중심 교육’을 강조한다.(용산구) “요즘 아이들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세대가 아니라, 직접 만들고 싶은 세대입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강조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스스로 체험하고 창작해보는 능동적 교육이다.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를 실제로 경...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우리 아이, 방송국에서 직접 영상을 만들어요!”…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포스터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카메라, 조명, 조정실 등 실제 방송장비를 직접 다루고,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단순 견학을 넘어선 직접 체험형 진로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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