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민주당, 대선 D-6 조직력 총동원 168시간 집중 선거운동 전개…“지역민과의 소통에 총력”
지난 19일 민주당 용산역 유세 현장(김만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대통령 선거를 6일 앞둔 28일, 전국 시도당과 현역 의원들에게 ‘168시간 집중 선거운동’ 지침을 전달하고 사실상 전면 총력전에 돌입했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번 선거를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가르는 중대한 분수령”으로 규정하며, 남은 일주일간 정당의 조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이재명,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는 나라 만들겠다”…용산구 효창운동장 반환 기대감 여론 ‘들썩’
이재명 후보가 “누구나 집과 직장 가까이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국민체육센터를 확충하고,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히자, 용산구 주민들이 즉각 환영의 목소리를 내며, 효창운동장을 용산구 주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김만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7일 체육 공약을 발표하며 “누...
[기획진단] ②용산구, "대선은 어느 나라 선거인가"…정치 실종의 민낯
용산구 삼각지역 부근에 부착된 대선 후보 현수막(김만규 기자)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서울 용산구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차분하다 못해 싸늘하다. 거리를 장식한 현수막과 벽보 외엔 선거의 존재를 체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민들 사이에선 “정말 선거가 있기는 한 건가”라는 자조 섞인 말까지 나오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지역 정치...
[기획진단] ① 용산구 지역위원회, 무엇이 문제인가…잃어버린 정치의 기초
구 용산구청 사거리에 부착된 대선 후보 현수막(김만규 기자) 정치의 뿌리는 지역이다. 그러나 정작 지역 정치를 떠받쳐야 할 지역위원회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주민과의 소통, 지역 현안 발굴, 정책 제안의 기능은 실종됐고, 정치인의 사적 네트워크 관리나 공천을 위한 장치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이어진다. 가장 큰 문제는 ‘무관심과 안...
[심층기획] 소상공인, 버틸 힘조차 잃었다…금리·매출·심리 ‘삼중고’에 붕괴 직전
한산하기만 한 골목길(김만규 기자) 어느덧 6월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자영업자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한겨울이다. 한국신용데이터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소상공인 다수는 매출 부진과 금융비용 증가,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삼중고에 빠지며 생존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용산구, “용산의 하늘 위에 걷는 길, 세계를 향한 초록의 연결축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철도 상부에 조성될 ‘공중 공원’(SH공사) “용산의 변화는 지금 시작됐다. 우리는 서울을 넘어 세계와 연결되는 미래형 도시를 구상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철도 상부에 조성될 ‘공중 공원’ 사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구청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추진 중인 이 사업을 “도시 단절을...
청담동 해오름식당, 문경 약돌 돼지로 고품격 미식 경험 선사
▲해오름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는 약돌 돼지 삼겹살(김만규 기자) 서울 강남의 중심지 청담동에서 경북 문경의 청정 자연을 품은 ‘약돌 돼지’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미식가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바로 강남구 청담역 인근에 위치한 ‘해오름식당’이다. 이곳은 문경의 특산물인 약돌 돼지를 고급 한식으로 풀어내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건강하고 품격 있는 식문...
[기획기사] 효창운동장, 용산구 품으로 돌아올 때다 — 체육 인프라 사각지대 해소의 열쇠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지난 4월 26일 용산구민 체육대회가 진행되었다(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에 위치한 효창운동장은 1960년 개장한 대한민국 최초의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 한국 축구의 산실이자 시민 체육의 중심지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왔다. 그러나 현재 이 운동장은 서울시 소유로, 용산구는 실질적인 관리 권한이 없는 상태다. 지역 주민과 ...
편의점도 문 닫는 시대…위기의 자영업, 내수 절벽에 흔들린다
썰렁한 지역 골목길 상권(김만규 기자) "믿을 건 커피와 치킨, 편의점뿐이었는데 이제는 그것마저 줄고 있다." 올해 1분기, 대한민국 자영업 지도가 조용히 바뀌고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1분기 기준 전국 커피 음료점 수는 9만 5,337개로 1년 전보다 743개 줄었다. 2018년 이후 줄곧 증가세를 보이던 커피 전문점이 분기 기...
[용산구] 용산구 서울비전교회, 창립 30주년 맞아 먹거리 바자회 개최…박희영 구청장도 함께해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5일 서울비전교회 창립 30주년 맞아 먹거리 바자회에 참석했다(독자 제공). 서울 용산구 원효로1동에 위치한 서울비전교회(신현수 목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먹거리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교인 및 주민들과 함께 점심을 나누며 지역사회와의 연대 의지를 다시 ...
[용산구 노들섬 재탄생] 3,700억 투입 ‘글로벌 예술섬’ 조성…2028년 재개장 확정
2028년 재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감도. 공중보행로, 수변정원, 문화전시공간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도심 속 미래형 문화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노들섬이 오는 2028년, 한강 위 예술·문화·생태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문화섬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7월 2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교육/문화/관광‘밥상 물가’ 다시 꿈틀…라면·달걀·고등어까지 줄인상에 소비자 한숨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라면 가격표를 살펴보고 있다. 6월 라면 가격은 전년 대비 6.9% 올라, 최근 10개월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김만규 기자) “라면도, 달걀도, 김치도 다 올랐어요. 장바구니에 손이 잘 안 갑니다.” 6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반등하며 서민 식탁에 직접적인 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과일값 하락이라는 기저효...
정치/경제/사회[정책진단] 물가 잡기 총력전…‘비축+할인’ 정부 대책, 얼마나 효과 있을까?
서울 시내 대형마트 야채코너. 정부가 배추·사과·한우 등 주요 품목의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일시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김만규 기자) 정부가 먹거리 물가 급등에 맞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수입을 확대하며, 대대적인 할인행사까지 추진하는 등 물가 억제 수단을 총동원한 ...
정치/경제/사회[경제분석]13조 소비쿠폰, 내수 살리기인가 물가 자극인가…“외식·생필품 가격 폭등 우려”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김만규 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총 13조 원 규모의 소비쿠폰 정책을 발표했다. 외식과 전통시장, 농수산물 할인 등에 집중된 이번 정책은 내수 진작의 기대를 모으는 한편, 물가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쿠폰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외식, 생필품, 전통시장 등에 집중되는 구조상...
정치/경제/사회[초고령사회 ③] “168조 시장의 그늘”…실버 산업, 질적 신뢰 없인 지속 불가능하다
-급팽창한 시니어 산업, 서비스 편차·정보 격차·공공 사각지대 ‘3중 리스크’ 노출-“지금이 제도 정비 골든타임…공공과 민간, 역할 분담 선명히 해야” 어르신들이 서울 시내 한 공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김만규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168조 원 규모로 급팽창 중인 실버 산업이, 양적 성장 속 질적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기...
정치/경제/사회지식은 쌓는 것이고, 지혜는 나누는 것이다
‘지식’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검색 한 번이면 방대한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지혜’는 다르다. 지혜는 정보를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나눌지를 아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차이가 바로 대화의 품격을 가른다. 요즘 유독 대화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단순하다. 상대방이 말할 기회를 주...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감시하고 고발하고”… 사적 권력 남용 드러나며 몰락 수순
용문시장 내부에 설치된 CCTV. 시장 안전을 위한 장비지만, 최근 사적 열람 논란으로 상인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를 둘러싼 신뢰 위기가 결정적 국면을 맞고 있다. 최근 상인회가 수년간 상인들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해온 정황이 드러난 데 이어, 상인회 임원이 시장 내부 CCTV를 사적으로 열람...
정치/경제/사회[단독] 용산구 용문시장 부회장, 보안 CCTV 사적 열람 적발… ‘감시 카메라’ 악용 논란 확산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 내 CCTV. 시장 안전을 위한 장비가 상인회 부회장의 사적 열람 논란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 설치된 보안용 CCTV가 상인회 부회장에 의해 사적으로 열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1일 상인회 부회장이 상인회 사무실에서 특정 상인의 영상을 몰래 확인하다 발각되면서, 시장 내 보안...
정치/경제/사회“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진짜 교육”…박희영 용산구청장, ‘직접 경험’ 중심 미래교육에 힘 싣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직접 해보는 순간, 아이의 눈빛이 달라진다”며 ‘체험 중심 교육’을 강조한다.(용산구) “요즘 아이들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세대가 아니라, 직접 만들고 싶은 세대입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강조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스스로 체험하고 창작해보는 능동적 교육이다.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를 실제로 경...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우리 아이, 방송국에서 직접 영상을 만들어요!”…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포스터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카메라, 조명, 조정실 등 실제 방송장비를 직접 다루고,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단순 견학을 넘어선 직접 체험형 진로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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