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용산통]경제 활성화 외면하는 정치, 그 대가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지난 3월 2일 서울 시내에서 진행된 시위 현장 정치적 갈등 속 경제 활성화는 지연되고, 국민들은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입으로는 경제 활성화를 외치고 있지만, 현실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최근 몇 년간 한국 정치의 중심은 경제를 살리기보다는 정치적 정쟁과 대선, 그리고 권력 다툼에 집중된 듯하다. 국가 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용산구 용문시장, ④ 자율적 해결 불가능…철저한 감사와 수사 필요
용산구 용문시장(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용산구 용문시장이 상인 간 갈등과 행정적 혼선 속에서 상인들뿐만 아니라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까지 서로를 불신하며 극심한 대립을 보이고 있어, 더 이상 내부적인 조정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용산구청이 시장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경찰 수사를 의뢰하여 철저...
용산구 용문시장, ③ 구청의 이중적 행정에 깊어지는 위기
용산구 용문시장 용산구 용문시장이 구청의 모순된 행정과 상인 간 갈등으로 극심한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한때 전통시장 활성화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았던 용문시장은 최근 행정적 혼선과 상인 간 불신이 겹치며 존폐 기로에 놓였다. 특히, 용산구청이 시장 내 문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오히려 상반된 정책을 펼치면서 위기...
용산구 용문시장, ②구청의 과도한 개입이 시장을 망쳤다
지난 2023년 10월 용산구 용문시장 용금맥축제 용산구 용문시장이 다시 한번 위기의 갈림길에 섰다. 한때 전통시장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던 이곳은 상인 간의 갈등과 행정의 과도한 개입으로 인해 깊은 혼란에 빠져 있다. 주민과 상인들은 용문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용산구청의 개입이 오히려 시장을 침체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제라도 구청이 ...
용산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접수
- 내달 22일까지 주민 밀착형 사업 공모 접수 - ▲주민편익 ▲생활안전 ▲문화 ▲복지 분야 등 - 일반사업 2억 원, 행사성 사업 1,500만 원 이내 신청 - 최종 선정 사업은 2026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4월 22일까지 2026년도 예산에 편성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신청받는다. 주민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재정...
[용산통] 시간은 기어가고, 세월은 날아간다
어르신들이 지역 행사에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간은 기어가고, 세월은 날아간다." 어린 시절 하루는 길게만 느껴졌지만, 나이가 들수록 한 달, 그리고 1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많은 사람이 이런 변화를 체감하지만, 정작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지 못한다. 심리학과 신경과학에서는 이 현상을 ‘시간 지각의 상대성’으로...
[용산통] 따뜻한 봄기운 가득한 한강… 시민들, 봄을 만끽하다
서울 한강에서 요트를 즐기는 시민들 2025.03.09 연인과 함께 한강을 바라보고 있다 2025.03.09 9일 서울의 낮 기온이 13도까지 오르며 봄이 성큼 다가왔다. 포근한 날씨 속에서 한강 공원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활기를 띠었다. 긴 겨울이 지나고 찾아온 따뜻한 햇살 아래,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봄을 즐기...
[용산통] 지는 해가 아름답듯, 초고령사회에서의 노년은 어떻게 빛날 것인가
붉은 빛으로 물들어가는 서울 한강 2025.03.09. 해가 저물며 붉은 빛으로 하늘을 물들이는 순간, 우리는 석양의 장엄한 아름다움에 감탄한다. 인생의 황혼기도 이와 같이 빛날 수 있을까? 2024년 12월, 한국은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20%를 넘어서면서 노년층의 삶의 질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용산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2025년 종합 계획 본격 추진…1인 고립 가구 지원 강화
용산구청 서울 용산구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2025년도 고독사 예방 종합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고독사 위험에 처한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적극적인...
용산구,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지원 사업 실효성 강화 위한 대책 필요
인적도 없는 용마루길 로컬브랜드 사업지역(미디어써치) 서울 용산구는 최근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청은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서민 경제의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
용산구 김만규 기자, "용문시장 상인회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묵직한 의혹 앞에 여론 싸늘
- ‘용금맥축제’ 금전 흐름부터 현대화 사업 서류 조작설까지…진상 규명 목소리 커져- 윤 영* 씨(여성) 개인 계좌 입금 확인 - 시행사 통한 이중 수익 구조 제기- 공식 절차 없이 내부에서 임의로 문서를 작성하고, 숙대 인근에서 제작한 이른바 ‘막도장’을 찍어 제출- 김만규 기자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용산구 용문시장(김만규 기자) “고발? 할...
정치/경제/사회[단독] 용산구 용문시장, 오정만 ‘부산어묵’ 대표…“상인들의 눈물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행사 당일 용문시장 골목을 가득 메운 관객들 사이로 오정만 대표의 모습. 용문시장 상인회의 방해 속에서도 시장엔 웃음이 피어났다(김만규 기자). “저는 민원도, 비난도 다 감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사가 안 돼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울부짖음을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 5일(토),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열린 버스킹 행사는 단순한 거리 공연이 아니었다...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전통시장에 별들이 떴다”…연예인 총출동에 시민들 ‘들썩’
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행사 전액을 후원한 부산어묵 오정만 대표. 용문시장 상인회의 악성 민원으로 영업정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도 용문시장 활성화에 대한 열의는 누구도 꺾지 못했다.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진행된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게릴라 공연(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이 연예인들의 총출동과 시민들의 열띤 환호 속에 ‘전통시장 부활’의 신...
정치/경제/사회[기획칼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 상권 살리기 막는 ‘시장의 암덩이’…누구를 위한 조직인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5일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영구의 게릴라 버스킹 행사에 참석했다(김만규 기자) “이제는 상인회를 가장한 민폐 집단에 불과하다.” 최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를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한때 상인들을 대표한다고 자처하던 이 조직은, 지금은 되려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폐를 끼치는 존재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빗...
정치/경제/사회[용산구 노들섬 재탄생] 3,700억 투입 ‘글로벌 예술섬’ 조성…2028년 재개장 확정
2028년 재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감도. 공중보행로, 수변정원, 문화전시공간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도심 속 미래형 문화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노들섬이 오는 2028년, 한강 위 예술·문화·생태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문화섬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7월 2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교육/문화/관광‘밥상 물가’ 다시 꿈틀…라면·달걀·고등어까지 줄인상에 소비자 한숨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라면 가격표를 살펴보고 있다. 6월 라면 가격은 전년 대비 6.9% 올라, 최근 10개월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김만규 기자) “라면도, 달걀도, 김치도 다 올랐어요. 장바구니에 손이 잘 안 갑니다.” 6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반등하며 서민 식탁에 직접적인 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과일값 하락이라는 기저효...
정치/경제/사회[정책진단] 물가 잡기 총력전…‘비축+할인’ 정부 대책, 얼마나 효과 있을까?
서울 시내 대형마트 야채코너. 정부가 배추·사과·한우 등 주요 품목의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일시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김만규 기자) 정부가 먹거리 물가 급등에 맞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수입을 확대하며, 대대적인 할인행사까지 추진하는 등 물가 억제 수단을 총동원한 ...
정치/경제/사회[경제분석]13조 소비쿠폰, 내수 살리기인가 물가 자극인가…“외식·생필품 가격 폭등 우려”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김만규 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총 13조 원 규모의 소비쿠폰 정책을 발표했다. 외식과 전통시장, 농수산물 할인 등에 집중된 이번 정책은 내수 진작의 기대를 모으는 한편, 물가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쿠폰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외식, 생필품, 전통시장 등에 집중되는 구조상...
정치/경제/사회[초고령사회 ③] “168조 시장의 그늘”…실버 산업, 질적 신뢰 없인 지속 불가능하다
-급팽창한 시니어 산업, 서비스 편차·정보 격차·공공 사각지대 ‘3중 리스크’ 노출-“지금이 제도 정비 골든타임…공공과 민간, 역할 분담 선명히 해야” 어르신들이 서울 시내 한 공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김만규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168조 원 규모로 급팽창 중인 실버 산업이, 양적 성장 속 질적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기...
정치/경제/사회지식은 쌓는 것이고, 지혜는 나누는 것이다
‘지식’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검색 한 번이면 방대한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지혜’는 다르다. 지혜는 정보를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나눌지를 아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차이가 바로 대화의 품격을 가른다. 요즘 유독 대화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단순하다. 상대방이 말할 기회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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