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용산구,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정무적 감각을 갖춘 비서실장이 필요하다
용산구청 서울 용산구는 오랫동안 주민들과의 소통 부족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구민들은 행정과의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이를 개선할 방법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최근 구청장이 임명한 비서실장이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정무적 감각을 갖춘 비서실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용산구,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
지난해 9월 시민들이 용산가족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서울의 중심,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용산구. 이곳은 한강과 남산을 품고 있으며, 외국인 밀집 지역인 이태원, 대형 개발이 진행 중인 용산정비창 부지 등으로 다양한 문화와 경제적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질문해야 한다. “용산구는 과연 행복한 도시인가?”...
용산구 김선영 구의원, ‘2025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의원상’ 수상
용산구 김선영 의원이 지난 6일, 2025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의원상을 수상했다. 용산구 김선영 구의원이 대한민국 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가 주최하는 ‘2025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에서 ‘자랑스러운 의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입법 활동...
용산구, “더 가까이, 더 친근하게” 당근에서 주민과 직접 소통
용산구 당근 공공프로필(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4일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용산구청 공공프로필을 개설하고 주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한다.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행정 정보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서비스는, 특히 지역 맞춤형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기념해 오는 21일까...
용산구, 세대공감 요리 교실 도입이 필요하다
지난해 11월 김장 나눔 행사에서 외국인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어르신들의 역할을 확대하고, 젊은 세대와의 교류를 촉진하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용산구는 다양한 연령층이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어르신들이 직접 요리를 가르치며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세대공감 요리교실’과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
용산구,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어린이집 원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경로당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의 중심부에 자리한 용산구는 빠른 변화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규모 개발과 재정비가 이루어지면서 도시의 외형은 현대적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지역 간 격차 확대, 사회적 약자의 소외, 공동체 의식의 약화 등 다양한 과제가 드러나고 있다. 용산...
용산구, 왜 ‘만 원 주택’ 정책이 필요할까?
용산구 원효로에 건설 중인 청년주택 최근 전남 화순군에서 시작된 ‘만 원 주택’ 정책이 지역 활성화와 청년층 유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천, 경북 청도군, 서울 동작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이 정책을 도입하면서 주거 문제 해결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뤄내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중심지이자 핵심 지역인 용산구에서는 ‘만 원 주택’도입...
용산구, 청년층 유입을 위한 '만원 주택' 시범사업 필요성 대두
용산구 남영역 부근에 건설 중인 청년주택 최근 서울 용산구는 급격한 개발과 지역 가치 상승으로 주목을 받으며 고급 주거지로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그 뒤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바로 청년층의 유출이다. 급등한 땅값과 상승한 주거비로 인해 많은 청년들이 용산구를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주거 정책 도입이 시급한 시점이...
용산구의회, 업무추진비 내역서에서 ‘주소’ 삭제?
2025년 1월부터 용산구의회가 공개하는 업무추진비 내역서에서 기존에 포함되었던 ‘주소’ 항목이 사라지고 ‘장소’ 항목에 상호명만 기재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해당 지출이 관내 식당에서 이루어졌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져, 주민들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차를 마셨다면 제주도에 있는 스타벅스인지 서울 ...
용산구, 경부선·경원선 철도지하화 조속 추진 건의
- 2월 19일 발표된 ‘철도지하화 우선사업 지역’에서 경부선과 경원선 제외 - 2월 28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선도사업 선정 및 사업 조속 추진’ 건의문 전달 - 박희영 용산구청장, 철도지하화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사업으로 신속한 추진 촉구 박희영 용산구청장(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장)은 2월 19일에 발표된 ‘철도...
용산구 김만규 기자, "용문시장 상인회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묵직한 의혹 앞에 여론 싸늘
- ‘용금맥축제’ 금전 흐름부터 현대화 사업 서류 조작설까지…진상 규명 목소리 커져- 윤 영* 씨(여성) 개인 계좌 입금 확인 - 시행사 통한 이중 수익 구조 제기- 공식 절차 없이 내부에서 임의로 문서를 작성하고, 숙대 인근에서 제작한 이른바 ‘막도장’을 찍어 제출- 김만규 기자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용산구 용문시장(김만규 기자) “고발? 할...
정치/경제/사회[단독] 용산구 용문시장, 오정만 ‘부산어묵’ 대표…“상인들의 눈물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행사 당일 용문시장 골목을 가득 메운 관객들 사이로 오정만 대표의 모습. 용문시장 상인회의 방해 속에서도 시장엔 웃음이 피어났다(김만규 기자). “저는 민원도, 비난도 다 감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사가 안 돼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울부짖음을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 5일(토),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열린 버스킹 행사는 단순한 거리 공연이 아니었다...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전통시장에 별들이 떴다”…연예인 총출동에 시민들 ‘들썩’
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행사 전액을 후원한 부산어묵 오정만 대표. 용문시장 상인회의 악성 민원으로 영업정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도 용문시장 활성화에 대한 열의는 누구도 꺾지 못했다.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진행된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게릴라 공연(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이 연예인들의 총출동과 시민들의 열띤 환호 속에 ‘전통시장 부활’의 신...
정치/경제/사회[기획칼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 상권 살리기 막는 ‘시장의 암덩이’…누구를 위한 조직인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5일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영구의 게릴라 버스킹 행사에 참석했다(김만규 기자) “이제는 상인회를 가장한 민폐 집단에 불과하다.” 최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를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한때 상인들을 대표한다고 자처하던 이 조직은, 지금은 되려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폐를 끼치는 존재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빗...
정치/경제/사회[용산구 노들섬 재탄생] 3,700억 투입 ‘글로벌 예술섬’ 조성…2028년 재개장 확정
2028년 재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감도. 공중보행로, 수변정원, 문화전시공간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도심 속 미래형 문화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노들섬이 오는 2028년, 한강 위 예술·문화·생태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문화섬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7월 2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교육/문화/관광‘밥상 물가’ 다시 꿈틀…라면·달걀·고등어까지 줄인상에 소비자 한숨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라면 가격표를 살펴보고 있다. 6월 라면 가격은 전년 대비 6.9% 올라, 최근 10개월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김만규 기자) “라면도, 달걀도, 김치도 다 올랐어요. 장바구니에 손이 잘 안 갑니다.” 6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반등하며 서민 식탁에 직접적인 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과일값 하락이라는 기저효...
정치/경제/사회[정책진단] 물가 잡기 총력전…‘비축+할인’ 정부 대책, 얼마나 효과 있을까?
서울 시내 대형마트 야채코너. 정부가 배추·사과·한우 등 주요 품목의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일시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김만규 기자) 정부가 먹거리 물가 급등에 맞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수입을 확대하며, 대대적인 할인행사까지 추진하는 등 물가 억제 수단을 총동원한 ...
정치/경제/사회[경제분석]13조 소비쿠폰, 내수 살리기인가 물가 자극인가…“외식·생필품 가격 폭등 우려”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김만규 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총 13조 원 규모의 소비쿠폰 정책을 발표했다. 외식과 전통시장, 농수산물 할인 등에 집중된 이번 정책은 내수 진작의 기대를 모으는 한편, 물가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쿠폰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외식, 생필품, 전통시장 등에 집중되는 구조상...
정치/경제/사회[초고령사회 ③] “168조 시장의 그늘”…실버 산업, 질적 신뢰 없인 지속 불가능하다
-급팽창한 시니어 산업, 서비스 편차·정보 격차·공공 사각지대 ‘3중 리스크’ 노출-“지금이 제도 정비 골든타임…공공과 민간, 역할 분담 선명히 해야” 어르신들이 서울 시내 한 공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김만규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168조 원 규모로 급팽창 중인 실버 산업이, 양적 성장 속 질적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기...
정치/경제/사회지식은 쌓는 것이고, 지혜는 나누는 것이다
‘지식’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검색 한 번이면 방대한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지혜’는 다르다. 지혜는 정보를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나눌지를 아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차이가 바로 대화의 품격을 가른다. 요즘 유독 대화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단순하다. 상대방이 말할 기회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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