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軍, 공관병 갑질 박찬주 대장 "형사입건해 검찰수사로 전환"
국방부는 4일 공관병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주 육군 대장에 대해 "민간단체가 군검찰에 제출한 고발장과 감사조사를 결과를 토대로 형사입건해 검찰수사로 전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문상균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방부에서 중간 조사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박찬주 대장의 부인 전 ...
대학생 젊은 아이디어로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축제
대학생 젊은 아이디어로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축제 - 서울시-KT&G 상상Univ., ‘제2회 상상, 나의 서울’ 축제 기획 공모전(~8.20.) -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용산전자상가 일대 '용산 드래곤 페스티벌'에 반영 - 공공-민간 도시재생 사회공헌 협업 프로젝트… 작년 첫 협...
공관병에 '갑질' 의혹 박찬주 대장, 전역지원서 제출
관사에서 근무하는 공관병과 조리병 등에게 사적업무를 지시하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박찬주 육군 대장이 1일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박 대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저는 지난 40년간 몸담아 왔던 군에 누를 끼치고 군의 명예를 훼손하였...
송영무 국방, 장관 공관병 민간인력으로 대체 지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일 한남동 장관공관에서 근무하는 공관병들을 민간인력으로 대체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관사에서 근무하는 공관병 등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논란이 제기된 박 모 육군대장 사건과 관련한 조치의 일환으로 파악된다.국방부는 갑질논란이 제기된 박 모 육...
국방부 "사드 잔여 발사대 임시배치, 미국 측과 논의 착수"
국방부는 31일 문재인 대통령의 잔여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발사대 4기 조기 배치 검토 지시와 관련 "미국 측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발사 직후 연 국가안전보상회의(NSC)에서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
'갑질논란' 신선설농탕 "가맹사업 접겠다···관리 어려워"
가맹점 강매와 보복출점 등의 갑질 의혹에 휩싸인 신선설농탕이 27일 가맹사업을 접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신선설농탕을 운영하는 쿠드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갑질논란과 관련, 해명을 올리고 "본사의 철저한 관리가 어려운 외부 가맹사업을 일절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지했다.쿠드는 "지난 200...
송영무 "북 도발 단호히 응징···한미 전략자산 전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도발과 관련해 "한미정부는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해 단호히 응징하고 대응하기 위해 한미연합으로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하였으며 전략자산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송 장관은 오늘 오전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북한의 ICBM급 미...
합참 "北, 불상 미사일 1발 28일 오후 11시께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이 28일 23시 41분께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미사일을 1발 발사했다"고 전했다.합참은 오늘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께는 관련사항이 즉시 보고됐으며 NSC(국가안전보장회의)는 새벽 1시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사드 최종배치, 일반환경영향평가 후 결과 반영해 결정"
국방부는 28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최종 배치 여부는 당초 미 측에 공여키로 한 성주기지의 전체 부지에 대해 국내법에 따른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성주기지에 대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주장...
용산구, 민선6기 정책사업 경진대회 '성료'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마치 향수를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 ‘나눔’을 통해 용산을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21일 용산아트홀에서 민선6기 정책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용산의 새로운 나눔 플랫폼’을...
용산구 김만규 기자, "용문시장 상인회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묵직한 의혹 앞에 여론 싸늘
- ‘용금맥축제’ 금전 흐름부터 현대화 사업 서류 조작설까지…진상 규명 목소리 커져- 윤 영* 씨(여성) 개인 계좌 입금 확인 - 시행사 통한 이중 수익 구조 제기- 공식 절차 없이 내부에서 임의로 문서를 작성하고, 숙대 인근에서 제작한 이른바 ‘막도장’을 찍어 제출- 김만규 기자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용산구 용문시장(김만규 기자) “고발? 할...
정치/경제/사회[단독] 용산구 용문시장, 오정만 ‘부산어묵’ 대표…“상인들의 눈물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행사 당일 용문시장 골목을 가득 메운 관객들 사이로 오정만 대표의 모습. 용문시장 상인회의 방해 속에서도 시장엔 웃음이 피어났다(김만규 기자). “저는 민원도, 비난도 다 감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사가 안 돼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울부짖음을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 5일(토),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열린 버스킹 행사는 단순한 거리 공연이 아니었다...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전통시장에 별들이 떴다”…연예인 총출동에 시민들 ‘들썩’
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행사 전액을 후원한 부산어묵 오정만 대표. 용문시장 상인회의 악성 민원으로 영업정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도 용문시장 활성화에 대한 열의는 누구도 꺾지 못했다.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진행된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게릴라 공연(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이 연예인들의 총출동과 시민들의 열띤 환호 속에 ‘전통시장 부활’의 신...
정치/경제/사회[기획칼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 상권 살리기 막는 ‘시장의 암덩이’…누구를 위한 조직인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5일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영구의 게릴라 버스킹 행사에 참석했다(김만규 기자) “이제는 상인회를 가장한 민폐 집단에 불과하다.” 최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를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한때 상인들을 대표한다고 자처하던 이 조직은, 지금은 되려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폐를 끼치는 존재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빗...
정치/경제/사회[용산구 노들섬 재탄생] 3,700억 투입 ‘글로벌 예술섬’ 조성…2028년 재개장 확정
2028년 재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감도. 공중보행로, 수변정원, 문화전시공간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도심 속 미래형 문화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노들섬이 오는 2028년, 한강 위 예술·문화·생태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문화섬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7월 2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교육/문화/관광‘밥상 물가’ 다시 꿈틀…라면·달걀·고등어까지 줄인상에 소비자 한숨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라면 가격표를 살펴보고 있다. 6월 라면 가격은 전년 대비 6.9% 올라, 최근 10개월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김만규 기자) “라면도, 달걀도, 김치도 다 올랐어요. 장바구니에 손이 잘 안 갑니다.” 6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반등하며 서민 식탁에 직접적인 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과일값 하락이라는 기저효...
정치/경제/사회[정책진단] 물가 잡기 총력전…‘비축+할인’ 정부 대책, 얼마나 효과 있을까?
서울 시내 대형마트 야채코너. 정부가 배추·사과·한우 등 주요 품목의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일시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김만규 기자) 정부가 먹거리 물가 급등에 맞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수입을 확대하며, 대대적인 할인행사까지 추진하는 등 물가 억제 수단을 총동원한 ...
정치/경제/사회[경제분석]13조 소비쿠폰, 내수 살리기인가 물가 자극인가…“외식·생필품 가격 폭등 우려”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김만규 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총 13조 원 규모의 소비쿠폰 정책을 발표했다. 외식과 전통시장, 농수산물 할인 등에 집중된 이번 정책은 내수 진작의 기대를 모으는 한편, 물가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쿠폰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외식, 생필품, 전통시장 등에 집중되는 구조상...
정치/경제/사회[초고령사회 ③] “168조 시장의 그늘”…실버 산업, 질적 신뢰 없인 지속 불가능하다
-급팽창한 시니어 산업, 서비스 편차·정보 격차·공공 사각지대 ‘3중 리스크’ 노출-“지금이 제도 정비 골든타임…공공과 민간, 역할 분담 선명히 해야” 어르신들이 서울 시내 한 공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김만규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168조 원 규모로 급팽창 중인 실버 산업이, 양적 성장 속 질적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기...
정치/경제/사회지식은 쌓는 것이고, 지혜는 나누는 것이다
‘지식’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검색 한 번이면 방대한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지혜’는 다르다. 지혜는 정보를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나눌지를 아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차이가 바로 대화의 품격을 가른다. 요즘 유독 대화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단순하다. 상대방이 말할 기회를 주...
정치/경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