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서주석 국방부 차관 "88년 국회 대책특위 참여…부끄럽게 생각" 사과문 발표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9일 1988년 당시 5·18광주민주화운동 진상조사 국회 청문회에 대비해 설치된 '국방부 국회대책특위'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서 차관은 이날 사과 발표문을 통해 "저는 1988년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연구원으로 국방부의 국회대책특위에 참여한 점을 무척...
송영무 국방장관 "軍, 5·18 민주화운동 과정서 역사에 큰 아픔 남겨"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9일 5·18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군이 개입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국방부 장관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공식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송 장관은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5·18 특조위 조사결과에 따른 사과문을 발표하며 이&nbs...
국방부, 5·18 계엄군 헬기사격 공식 인정... 38년만에 이루어져
국방부가 5·18광주민주화운동 38년만에 1980년 5월 계엄군의 헬기사격을 공식 인정했다.또 5·18 당시 공군은 수원 제10전투비행단과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전투기·공격기에 폭탄을 장착한 채 대기한 것으로 확인됐다.5·18민주화운동 헬기사격 및 전투기출격대기 ...
용산구, 이태원1동 업무보고회 개최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30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태원1동 업무보고회'에 참석, 주민 건의사항에 답변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업무보고, 구민과의 대화 순으로 2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주민 200여명이 자리했다.구는 지난 22일부터 1일 2개동씩을 돌며...
용산구, 2018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2월 1일부터 3월 16일까지 2018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 융자 대상은 용산구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자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자영업 사업자다. 금융, 보험, 숙박, 주...
군 수사당국, 사이버사 댓글 수사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군 수사당국은 26일 지난 2013~2014년 대선개입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당시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본부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국방부는 이날 "국방사이버댓글조사TF(조사TF)는 오전10시55께 과거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사이버사령부 댓글 사건 수사본부장 A대령에 대해 대선개입 수...
국방부, 군 적폐청산위 권고안 발표…4성 장군도 징계
국방부는 24일 4성 장군에 대한 미흡한 징계 규정과 장병의 사적운용 관행 등을 개선하기 위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24일 "지난 11일 제8차 군 적폐청산 위원회를 개최해 '군 장병 사적운용 근절 및 제도개선' 권고안(2차)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군 적폐청산위원회(적폐청...
현송월 등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서울역 도착··· KTX로 강릉행
경의선 육로를 통해 21일 오전 방남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이 서울역에 왔다.사전점검단은 오전 9시17분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 통과 뒤 버스로 이동해 오전 10시22분께 서울역에 도착했다. 곧바로 강릉으로 향하는 KTX 기차에 탑...
병 봉급 인상…병장 40만5700원
공무원 보수규정으로 반영되지 않았던 새해 첫 병사 월급 인상분이 19일 소급 지급될 예정이다.국방부는 18일 "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이 19일에 공포됨에 따라 19일 2018년 1월 병 봉급 인상분을 소급 지급하고, 2월부터는 매월 10일에 인상된 금액을 정상 지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용산구, 민선6기 공약사업 평가보고회 개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6일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공약사업 평가보고회를 갖는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구청장 공약사항 실천에 관한 규정’ 제10조(전문가 및 구민 참여)에 따른 것이다. 이날 행사는 공약이행평가단 신규단원 ...
[사설] 이태원 참사마저 홍보에 이용한 용산구, 구청장은 직을 걸어야 한다
용산구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자료를 홍보에 활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참사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이를 행정 성과로 포장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윤리적 붕괴’라 불러야 마땅하다. 행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책임 위에서 존재한다. 그러나 용산구는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의 눈물을 행정 홍보의 도구로 삼는 치...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 시선] 용산구, 이태원 참사 다시 소환한 안전재난과장 즉각 경질하라
용산구가 또다시 이태원 참사의 상처를 건드렸다. 아무리 돌머리를 가지고 있다해도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야말로 몰상식의 극치로 보인다. 안전재난과가 참사 관련 자료를 홍보에 활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희생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외면한 채 행정 성과로 포장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업무 착오가 아니라, 재난의 본질을 ...
정치/경제/사회이태원 참사 3주기 앞둔 용산구, 행정 신뢰 회복 ‘산 넘어 산’
오는 10월 29일, 2025년 이태원 참사 3주기가 다가오고 있다. 참사 이후 수많은 경고와 지적에도 불구하고 용산구 행정의 근본적 문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주민 안전보다 조직 편의와 특정 권력 중심 운영이 지속되면서, 신뢰 회복은 요원한 상태다. 경영학 박사 출신인 김만규 기자는“이태원 참사 이후에도 용산구 조직은 소통 단절과 권력 유착이...
정치/경제/사회한강버스 본격 운항, 정치 공세 논란 속 서울시 “안전·투명성 최우선”
서울시청(서울시) 서울시가 한강버스의 본격 운항을 둘러싼 정치적 공세와 관련해 민주당을 향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시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강버스를 준비했으며, 충분한 시간과 세심한 안전 점검을 거쳐 운행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해 국정감사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감사 요청으로 촉발됐다. 시 관계자...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 시선] 용산구는 어쩌다? 전국적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했는가?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용산구 행정은 지금 ‘총체적 난국’이라는 표현조차 부족하다. 이태원 참사 이후 신뢰 회복이 절실한 시점이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주민들은 구청을 신뢰하기보다 불신과 분노를 쏟아내고 있으며, 용산구는 이제 서울을 넘어 전국적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그 원인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구조적 병폐에 있다. 첫 번째로...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 시선] 용산구, 썩은 조직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용산구는 현재 전국적 조롱거리를 넘어 지탄의 대상이다. 주민들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행정은 구청 직원들마저 용산구를 떠나는 총체적 난맥에 빠졌다. 이태원 참사로 안전 행정의 부실을 여실히 드러낸 뒤 최소한의 개혁이라도 기대했지만, 돌아온 현실은 더 깊은 절망감뿐이다. 지금의 용산구는 단순히 무능한 수준을 넘어, 조직 자체가 부...
정치/경제/사회[심층 기획] 용산구 홍보담당관, 어쩌다 무능과 불신의 아이콘이 되었나?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청 홍보담당관을 둘러싼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단순히 보도자료 배포의 허술함이나 보도자료만 받아적는 단체에 ATM 기기처럼 하는 일 없이 예산만 집행하는 관리 부실을 넘어, 이태원 참사마저 홍보 수단으로 활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 사회 전반에 충격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제 논의는 단순한 개선 차원을 넘...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이태원 참사' 유가족 가슴에 또 한번 대못 박다
- '상식 밖의 행정', 유가족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다- '안전'을 명분으로 '참사'를 지우려 한 행정의 민낯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 후 기념 촬영(용산구). "어떻게 감히?"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가슴에 또 한 번 대못을 박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가 주최한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
정치/경제/사회“상식 밖의 조치” 서울시, 용산구 안전관리 우수사례 대상 수상 취소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과 김진배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이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후 구청장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산구). 서울시는 27일, 지난 22일 지역축제 안전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산구에 수여한 대상을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태원 참사 유족들의 강한 반발에 따른 것으로, 유족들은...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이태원 참사 홍보 수단 삼다니…유족 반발·서울시 즉각 수상 취소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과 김진배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이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후 구청장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산구). 서울시가 주최한 ‘2025년 지역축제 안전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산구가 대상을 받은 것과 관련해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유가족들은 27일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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