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외로움, 그 이름: 현대 사회가 직면한 새로운 단면
어르신의 뒷모습 현대 사회에서 외로움은 단순한 감정을 넘어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술과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세상은 더 연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사람들 간의 거리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외로움은 특정 세대나 계층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겪고 있는 보편적인 현상이 되었다. 외로움이 가져오는 사회적 영향 외로움은...
에쓰푸드㈜와 사)하트커넥션-사)사람꽃향기, 설 명절 맞아 온정 나눔 프로젝트 진행
‘2025 새해의 복과 온정이 이어지는 설날’ 프로젝트가 22일 진행되었다. 다가오는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에쓰푸드㈜가 후원하고 사) 하트커넥션과 사)사람꽃향기가 협력하여 ‘2025 새해의 복과 온정이 이어지는 설날’ 프로젝트가 22일(수) 선인중앙교회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정, 독거 어르신, 탈북민 가정 등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10...
용산구 용문시장, ①“용금맥축제” 비리 의혹 솔솔
용산구 용문시장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이 점점 더 깊은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상인회 내부 갈등과 점포 간 대립은 물론, 상인회가 주도한 용금맥축제의 비리 의혹까지 더해지며 시장 전체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만약 이 같은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상인회는 심각한 타격을 입을 뿐 아니라 용문시장의 전통시장 지위마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용금맥축제 ...
용산구시설관리공단, 교통사고 합의금 처리 ... 경영평가 의식했나?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를 보험 처리가 아닌 합의금으로 종결한 사실이 드러나며, 이를 둘러싼 경영평가 점수 관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단의 이러한 처리 방식이 경영평가에서 사고 여부를 은폐하려는 의도였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공공기관 운영의 도덕성과 투명성을 둘러싼 중대한 문제로 보고 있다. 공기업 경...
용산구시설관리공단, 교통사고 보험 처리가 아닌 합의금 지급 의혹 논란 확대
지난해 11월 27일 용산구의회에서 열린 행정사무 감사(용산구의회) 지난해 1월 15일, 용산구시설관리공단 도로 물차가 운행 중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으나, 처리 과정에서 보험 처리를 하지 않고, 금전 합의로 사건을 종결했을 뿐 아니라, 사고 당사자에게 업무 부주의를 이유로 감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팀장들이 사고 처리...
용산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운영 논란...사업 방향성 재조명 필요
지난해 11월 21일 진행된 용산구의회 행정사무감사(용산구의회) 지난해 11월 21일 진행된 용산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권두성 의원은 용산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프로그램 내용과 사업 방향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이 일었다. 권 의원은 센터의 프로그램이 노동자 지원이라는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커피 핸드드립, 힐링 글쓰...
용산구, 현직 구의원 뒷조사 논란… "억울하고 불쾌한 일 두 번 겪어"
지난해 11월 21일 용산구의회 행정사무감사(용산구의회) 지난해 11월 21일 용산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산구청 감사팀이 현직 구의원을 대상으로 뒷조사를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며 지역사회의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구청이 구의원의 의정활동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조사에 나선 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A 의원, "불쾌감과 억울...
용산구 홍보정책, 실효성 결여된 엉터리 홍보 시인
용산구청 지난해 11월 21일 열린 용산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산구 홍보담당관이 그동안의 홍보 정책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시인하면서,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지 못한 엉터리 홍보였음을 스스로 고백했다. 용산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황금선 구의원은 용산구의 홍보 정책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홍보담당관은 그동안 추진...
용산구 업무보고회, 전·현직 구청장의 소통 방식 뚜렷한 차이 보여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이 지난 2019년 한남동에서 진행된 업무보고회에서 주민의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있다(용산구)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3일 후암동에서 주민들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용산구) 용산구는 지난 13일 후암동, 용산2가동을 시작으로 24일까지 16개 동을 순회하며, 2025년 동 신년 업무보고회를 열고 구정 비전 및 주요 계획, 동별 주요 현안...
용산구 용문시장, 전통시장이라는 이름도 창피하다
용산구 용문시장 서울 용산구의 용문시장이 전통시장 지위를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상인회와 상인들 간의 갈등, 지역 주민들과의 단절, 그리고 시장 운영에 대한 불신이 쌓이면서 용문시장이 더 이상 전통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오히려 “전통시장”이라는 이름도 창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속되는 내부 갈등, 지역 경제 활...
용산구 김만규 기자, "용문시장 상인회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묵직한 의혹 앞에 여론 싸늘
- ‘용금맥축제’ 금전 흐름부터 현대화 사업 서류 조작설까지…진상 규명 목소리 커져- 윤 영* 씨(여성) 개인 계좌 입금 확인 - 시행사 통한 이중 수익 구조 제기- 공식 절차 없이 내부에서 임의로 문서를 작성하고, 숙대 인근에서 제작한 이른바 ‘막도장’을 찍어 제출- 김만규 기자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용산구 용문시장(김만규 기자) “고발? 할...
정치/경제/사회[단독] 용산구 용문시장, 오정만 ‘부산어묵’ 대표…“상인들의 눈물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행사 당일 용문시장 골목을 가득 메운 관객들 사이로 오정만 대표의 모습. 용문시장 상인회의 방해 속에서도 시장엔 웃음이 피어났다(김만규 기자). “저는 민원도, 비난도 다 감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사가 안 돼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울부짖음을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 5일(토),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열린 버스킹 행사는 단순한 거리 공연이 아니었다...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전통시장에 별들이 떴다”…연예인 총출동에 시민들 ‘들썩’
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행사 전액을 후원한 부산어묵 오정만 대표. 용문시장 상인회의 악성 민원으로 영업정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도 용문시장 활성화에 대한 열의는 누구도 꺾지 못했다.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진행된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게릴라 공연(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이 연예인들의 총출동과 시민들의 열띤 환호 속에 ‘전통시장 부활’의 신...
정치/경제/사회[기획칼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 상권 살리기 막는 ‘시장의 암덩이’…누구를 위한 조직인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5일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영구의 게릴라 버스킹 행사에 참석했다(김만규 기자) “이제는 상인회를 가장한 민폐 집단에 불과하다.” 최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를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한때 상인들을 대표한다고 자처하던 이 조직은, 지금은 되려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폐를 끼치는 존재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빗...
정치/경제/사회[용산구 노들섬 재탄생] 3,700억 투입 ‘글로벌 예술섬’ 조성…2028년 재개장 확정
2028년 재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감도. 공중보행로, 수변정원, 문화전시공간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도심 속 미래형 문화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노들섬이 오는 2028년, 한강 위 예술·문화·생태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문화섬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7월 2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교육/문화/관광‘밥상 물가’ 다시 꿈틀…라면·달걀·고등어까지 줄인상에 소비자 한숨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라면 가격표를 살펴보고 있다. 6월 라면 가격은 전년 대비 6.9% 올라, 최근 10개월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김만규 기자) “라면도, 달걀도, 김치도 다 올랐어요. 장바구니에 손이 잘 안 갑니다.” 6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반등하며 서민 식탁에 직접적인 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과일값 하락이라는 기저효...
정치/경제/사회[정책진단] 물가 잡기 총력전…‘비축+할인’ 정부 대책, 얼마나 효과 있을까?
서울 시내 대형마트 야채코너. 정부가 배추·사과·한우 등 주요 품목의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일시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김만규 기자) 정부가 먹거리 물가 급등에 맞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수입을 확대하며, 대대적인 할인행사까지 추진하는 등 물가 억제 수단을 총동원한 ...
정치/경제/사회[경제분석]13조 소비쿠폰, 내수 살리기인가 물가 자극인가…“외식·생필품 가격 폭등 우려”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김만규 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총 13조 원 규모의 소비쿠폰 정책을 발표했다. 외식과 전통시장, 농수산물 할인 등에 집중된 이번 정책은 내수 진작의 기대를 모으는 한편, 물가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쿠폰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외식, 생필품, 전통시장 등에 집중되는 구조상...
정치/경제/사회[초고령사회 ③] “168조 시장의 그늘”…실버 산업, 질적 신뢰 없인 지속 불가능하다
-급팽창한 시니어 산업, 서비스 편차·정보 격차·공공 사각지대 ‘3중 리스크’ 노출-“지금이 제도 정비 골든타임…공공과 민간, 역할 분담 선명히 해야” 어르신들이 서울 시내 한 공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김만규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168조 원 규모로 급팽창 중인 실버 산업이, 양적 성장 속 질적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기...
정치/경제/사회지식은 쌓는 것이고, 지혜는 나누는 것이다
‘지식’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검색 한 번이면 방대한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지혜’는 다르다. 지혜는 정보를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나눌지를 아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차이가 바로 대화의 품격을 가른다. 요즘 유독 대화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단순하다. 상대방이 말할 기회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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