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용산통] 시간은 기어가고, 세월은 날아간다
어르신들이 지역 행사에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간은 기어가고, 세월은 날아간다." 어린 시절 하루는 길게만 느껴졌지만, 나이가 들수록 한 달, 그리고 1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많은 사람이 이런 변화를 체감하지만, 정작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지 못한다. 심리학과 신경과학에서는 이 현상을 ‘시간 지각의 상대성’으로...
[용산통] 따뜻한 봄기운 가득한 한강… 시민들, 봄을 만끽하다
서울 한강에서 요트를 즐기는 시민들 2025.03.09 연인과 함께 한강을 바라보고 있다 2025.03.09 9일 서울의 낮 기온이 13도까지 오르며 봄이 성큼 다가왔다. 포근한 날씨 속에서 한강 공원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활기를 띠었다. 긴 겨울이 지나고 찾아온 따뜻한 햇살 아래,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봄을 즐기...
[용산통] 지는 해가 아름답듯, 초고령사회에서의 노년은 어떻게 빛날 것인가
붉은 빛으로 물들어가는 서울 한강 2025.03.09. 해가 저물며 붉은 빛으로 하늘을 물들이는 순간, 우리는 석양의 장엄한 아름다움에 감탄한다. 인생의 황혼기도 이와 같이 빛날 수 있을까? 2024년 12월, 한국은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20%를 넘어서면서 노년층의 삶의 질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용산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2025년 종합 계획 본격 추진…1인 고립 가구 지원 강화
용산구청 서울 용산구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2025년도 고독사 예방 종합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고독사 위험에 처한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적극적인...
용산구,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지원 사업 실효성 강화 위한 대책 필요
인적도 없는 용마루길 로컬브랜드 사업지역(미디어써치) 서울 용산구는 최근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청은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서민 경제의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
용산구,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정무적 감각을 갖춘 비서실장이 필요하다
용산구청 서울 용산구는 오랫동안 주민들과의 소통 부족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구민들은 행정과의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이를 개선할 방법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최근 구청장이 임명한 비서실장이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정무적 감각을 갖춘 비서실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용산구,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
지난해 9월 시민들이 용산가족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서울의 중심,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용산구. 이곳은 한강과 남산을 품고 있으며, 외국인 밀집 지역인 이태원, 대형 개발이 진행 중인 용산정비창 부지 등으로 다양한 문화와 경제적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질문해야 한다. “용산구는 과연 행복한 도시인가?”...
용산구 김선영 구의원, ‘2025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의원상’ 수상
용산구 김선영 의원이 지난 6일, 2025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의원상을 수상했다. 용산구 김선영 구의원이 대한민국 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가 주최하는 ‘2025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에서 ‘자랑스러운 의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입법 활동...
용산구, “더 가까이, 더 친근하게” 당근에서 주민과 직접 소통
용산구 당근 공공프로필(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4일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용산구청 공공프로필을 개설하고 주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한다.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행정 정보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서비스는, 특히 지역 맞춤형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기념해 오는 21일까...
용산구, 세대공감 요리 교실 도입이 필요하다
지난해 11월 김장 나눔 행사에서 외국인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어르신들의 역할을 확대하고, 젊은 세대와의 교류를 촉진하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용산구는 다양한 연령층이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어르신들이 직접 요리를 가르치며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세대공감 요리교실’과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
[사설] 이태원 참사마저 홍보에 이용한 용산구, 구청장은 직을 걸어야 한다
용산구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자료를 홍보에 활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참사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이를 행정 성과로 포장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윤리적 붕괴’라 불러야 마땅하다. 행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책임 위에서 존재한다. 그러나 용산구는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의 눈물을 행정 홍보의 도구로 삼는 치...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 시선] 용산구, 이태원 참사 다시 소환한 안전재난과장 즉각 경질하라
용산구가 또다시 이태원 참사의 상처를 건드렸다. 아무리 돌머리를 가지고 있다해도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야말로 몰상식의 극치로 보인다. 안전재난과가 참사 관련 자료를 홍보에 활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희생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외면한 채 행정 성과로 포장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업무 착오가 아니라, 재난의 본질을 ...
정치/경제/사회이태원 참사 3주기 앞둔 용산구, 행정 신뢰 회복 ‘산 넘어 산’
오는 10월 29일, 2025년 이태원 참사 3주기가 다가오고 있다. 참사 이후 수많은 경고와 지적에도 불구하고 용산구 행정의 근본적 문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주민 안전보다 조직 편의와 특정 권력 중심 운영이 지속되면서, 신뢰 회복은 요원한 상태다. 경영학 박사 출신인 김만규 기자는“이태원 참사 이후에도 용산구 조직은 소통 단절과 권력 유착이...
정치/경제/사회한강버스 본격 운항, 정치 공세 논란 속 서울시 “안전·투명성 최우선”
서울시청(서울시) 서울시가 한강버스의 본격 운항을 둘러싼 정치적 공세와 관련해 민주당을 향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시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강버스를 준비했으며, 충분한 시간과 세심한 안전 점검을 거쳐 운행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해 국정감사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감사 요청으로 촉발됐다. 시 관계자...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 시선] 용산구는 어쩌다? 전국적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했는가?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용산구 행정은 지금 ‘총체적 난국’이라는 표현조차 부족하다. 이태원 참사 이후 신뢰 회복이 절실한 시점이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주민들은 구청을 신뢰하기보다 불신과 분노를 쏟아내고 있으며, 용산구는 이제 서울을 넘어 전국적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그 원인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구조적 병폐에 있다. 첫 번째로...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 시선] 용산구, 썩은 조직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용산구는 현재 전국적 조롱거리를 넘어 지탄의 대상이다. 주민들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행정은 구청 직원들마저 용산구를 떠나는 총체적 난맥에 빠졌다. 이태원 참사로 안전 행정의 부실을 여실히 드러낸 뒤 최소한의 개혁이라도 기대했지만, 돌아온 현실은 더 깊은 절망감뿐이다. 지금의 용산구는 단순히 무능한 수준을 넘어, 조직 자체가 부...
정치/경제/사회[심층 기획] 용산구 홍보담당관, 어쩌다 무능과 불신의 아이콘이 되었나?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청 홍보담당관을 둘러싼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단순히 보도자료 배포의 허술함이나 보도자료만 받아적는 단체에 ATM 기기처럼 하는 일 없이 예산만 집행하는 관리 부실을 넘어, 이태원 참사마저 홍보 수단으로 활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 사회 전반에 충격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제 논의는 단순한 개선 차원을 넘...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이태원 참사' 유가족 가슴에 또 한번 대못 박다
- '상식 밖의 행정', 유가족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다- '안전'을 명분으로 '참사'를 지우려 한 행정의 민낯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 후 기념 촬영(용산구). "어떻게 감히?"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가슴에 또 한 번 대못을 박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가 주최한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
정치/경제/사회“상식 밖의 조치” 서울시, 용산구 안전관리 우수사례 대상 수상 취소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과 김진배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이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후 구청장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산구). 서울시는 27일, 지난 22일 지역축제 안전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산구에 수여한 대상을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태원 참사 유족들의 강한 반발에 따른 것으로, 유족들은...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이태원 참사 홍보 수단 삼다니…유족 반발·서울시 즉각 수상 취소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과 김진배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이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후 구청장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산구). 서울시가 주최한 ‘2025년 지역축제 안전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산구가 대상을 받은 것과 관련해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유가족들은 27일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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