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용산구,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어린이집 원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경로당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의 중심부에 자리한 용산구는 빠른 변화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규모 개발과 재정비가 이루어지면서 도시의 외형은 현대적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지역 간 격차 확대, 사회적 약자의 소외, 공동체 의식의 약화 등 다양한 과제가 드러나고 있다. 용산...
용산구, 왜 ‘만 원 주택’ 정책이 필요할까?
용산구 원효로에 건설 중인 청년주택 최근 전남 화순군에서 시작된 ‘만 원 주택’ 정책이 지역 활성화와 청년층 유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천, 경북 청도군, 서울 동작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이 정책을 도입하면서 주거 문제 해결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뤄내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중심지이자 핵심 지역인 용산구에서는 ‘만 원 주택’도입...
용산구, 청년층 유입을 위한 '만원 주택' 시범사업 필요성 대두
용산구 남영역 부근에 건설 중인 청년주택 최근 서울 용산구는 급격한 개발과 지역 가치 상승으로 주목을 받으며 고급 주거지로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그 뒤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바로 청년층의 유출이다. 급등한 땅값과 상승한 주거비로 인해 많은 청년들이 용산구를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주거 정책 도입이 시급한 시점이...
용산구의회, 업무추진비 내역서에서 ‘주소’ 삭제?
2025년 1월부터 용산구의회가 공개하는 업무추진비 내역서에서 기존에 포함되었던 ‘주소’ 항목이 사라지고 ‘장소’ 항목에 상호명만 기재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해당 지출이 관내 식당에서 이루어졌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져, 주민들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차를 마셨다면 제주도에 있는 스타벅스인지 서울 ...
용산구, 경부선·경원선 철도지하화 조속 추진 건의
- 2월 19일 발표된 ‘철도지하화 우선사업 지역’에서 경부선과 경원선 제외 - 2월 28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선도사업 선정 및 사업 조속 추진’ 건의문 전달 - 박희영 용산구청장, 철도지하화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사업으로 신속한 추진 촉구 박희영 용산구청장(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장)은 2월 19일에 발표된 ‘철도...
용산구의회 구의원, 도박 논란에 업무추진비 부적절 사용까지…시민단체 구의원 사퇴 요구 거세
효창공원앞역에 게첨 된 사퇴 촉구 현수막.최근 JTBC 보도를 통해 용산구의회의 한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이 상습적으로 화투판을 벌여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국민의힘은 보도 직후 해당 의원을 출당 조치했지만, 의원직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용산구 시민단체들은 2일 오후 효창공원앞역에서 열린 ‘용산...
용산구,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계획 공개…한강변 랜드마크로 새롭게 태어난다
용산구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사업 조감도. (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공개하며, 한강 변의 경관 특화 단지로의 개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계획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와의 협의 후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용산구청과 신동아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공람 공고...
[용산통] 용산구, 고립된 고령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지역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용산구 어르신들 2024년,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고령자들의 사회적 고립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서울 용산구는 고령자 인구의 비율이 급증함에 따라, 고립된 고령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에 다다랐다. 고령자들의 고립은 단순히 신체적인 문제를 넘어 정신적 고...
[용산통] 고립된 노인들,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지역사회 기반의 실효성 있는 해결책 필요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 2025년 현재, 우리 사회는 급격히 고령화되고 있으며, 특히 고립된 고령자들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혼자 사는 고령자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에 놓이기 쉽고, 그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과 건강 문제를 겪기도 한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접근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고립된 고령자들을 위한 해결책...
[용산통] 3월, 내리는 눈 속에서 한국 사회의 중병을 진단하다
눈이 내리고 있는 서울 용산. 3월에 내리는 눈을 보며 한국 사회는 여전히 깊은 갈등과 양극화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2.3 계엄령 선포로 인한 대통령 탄핵 문제를 둘러싼 찬반 양극화, 소득과 소비의 양극화, 건설업과 일자리 문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심각한 분열이 계속되고 있다. 이를 바라보며 우리는 한국 사회가 마치 극심한 중병을...
[사설] 이태원 참사마저 홍보에 이용한 용산구, 구청장은 직을 걸어야 한다
용산구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자료를 홍보에 활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참사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이를 행정 성과로 포장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윤리적 붕괴’라 불러야 마땅하다. 행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책임 위에서 존재한다. 그러나 용산구는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의 눈물을 행정 홍보의 도구로 삼는 치...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 시선] 용산구, 이태원 참사 다시 소환한 안전재난과장 즉각 경질하라
용산구가 또다시 이태원 참사의 상처를 건드렸다. 아무리 돌머리를 가지고 있다해도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야말로 몰상식의 극치로 보인다. 안전재난과가 참사 관련 자료를 홍보에 활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희생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외면한 채 행정 성과로 포장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업무 착오가 아니라, 재난의 본질을 ...
정치/경제/사회이태원 참사 3주기 앞둔 용산구, 행정 신뢰 회복 ‘산 넘어 산’
오는 10월 29일, 2025년 이태원 참사 3주기가 다가오고 있다. 참사 이후 수많은 경고와 지적에도 불구하고 용산구 행정의 근본적 문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주민 안전보다 조직 편의와 특정 권력 중심 운영이 지속되면서, 신뢰 회복은 요원한 상태다. 경영학 박사 출신인 김만규 기자는“이태원 참사 이후에도 용산구 조직은 소통 단절과 권력 유착이...
정치/경제/사회한강버스 본격 운항, 정치 공세 논란 속 서울시 “안전·투명성 최우선”
서울시청(서울시) 서울시가 한강버스의 본격 운항을 둘러싼 정치적 공세와 관련해 민주당을 향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시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강버스를 준비했으며, 충분한 시간과 세심한 안전 점검을 거쳐 운행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해 국정감사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감사 요청으로 촉발됐다. 시 관계자...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 시선] 용산구는 어쩌다? 전국적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했는가?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용산구 행정은 지금 ‘총체적 난국’이라는 표현조차 부족하다. 이태원 참사 이후 신뢰 회복이 절실한 시점이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주민들은 구청을 신뢰하기보다 불신과 분노를 쏟아내고 있으며, 용산구는 이제 서울을 넘어 전국적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그 원인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구조적 병폐에 있다. 첫 번째로...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 시선] 용산구, 썩은 조직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용산구는 현재 전국적 조롱거리를 넘어 지탄의 대상이다. 주민들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행정은 구청 직원들마저 용산구를 떠나는 총체적 난맥에 빠졌다. 이태원 참사로 안전 행정의 부실을 여실히 드러낸 뒤 최소한의 개혁이라도 기대했지만, 돌아온 현실은 더 깊은 절망감뿐이다. 지금의 용산구는 단순히 무능한 수준을 넘어, 조직 자체가 부...
정치/경제/사회[심층 기획] 용산구 홍보담당관, 어쩌다 무능과 불신의 아이콘이 되었나?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청 홍보담당관을 둘러싼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단순히 보도자료 배포의 허술함이나 보도자료만 받아적는 단체에 ATM 기기처럼 하는 일 없이 예산만 집행하는 관리 부실을 넘어, 이태원 참사마저 홍보 수단으로 활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 사회 전반에 충격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제 논의는 단순한 개선 차원을 넘...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이태원 참사' 유가족 가슴에 또 한번 대못 박다
- '상식 밖의 행정', 유가족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다- '안전'을 명분으로 '참사'를 지우려 한 행정의 민낯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 후 기념 촬영(용산구). "어떻게 감히?"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가슴에 또 한 번 대못을 박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가 주최한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
정치/경제/사회“상식 밖의 조치” 서울시, 용산구 안전관리 우수사례 대상 수상 취소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과 김진배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이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후 구청장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산구). 서울시는 27일, 지난 22일 지역축제 안전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산구에 수여한 대상을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태원 참사 유족들의 강한 반발에 따른 것으로, 유족들은...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이태원 참사 홍보 수단 삼다니…유족 반발·서울시 즉각 수상 취소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과 김진배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이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후 구청장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산구). 서울시가 주최한 ‘2025년 지역축제 안전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산구가 대상을 받은 것과 관련해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유가족들은 27일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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