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이태원 참사 피해자에 생활지원금 9일부터 신청 접수…최대 555만 원 지원
한 군인이 이태원 참사 현장에 부착된 손 편지를 바라보고 있다(김만규 기자). 정부가 이태원 참사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생활지원금 지급을 본격화한다. 행정안전부는 6월 9일부터 전국 시·군·구청을 통해 생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및 피해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하...
[르포] “700원 삼겹살에 줄 섰다”...세일만 찾는 소비자, 얼어붙은 민심의 풍경
지난 3월 한 대형마트 축산코너(김만규 기자)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오전 9시 개점부터 길게 늘어선 줄이 길게 이어졌다. 이날 마트는 삼겹살 100g 700원, 반값 한우와 랍스터, 9천 원대 수박을 내세운 할인 행사를 열었다. 입장과 동시에 육류·수산 코너는 북새통이 됐다. 소비자들은 “이럴 때 아니면 먹어보지 못한다”며 장바구니를 채웠다. 이처럼 ...
[리더의 격] 잘못된 리더 선출, 조직 붕괴의 시작…단체 성공 좌우하는 ‘수장의 무게’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한 이미지 조직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단연 ‘리더’의 역할이다. 전문가들은 “잘못된 수장 선출은 조직 붕괴의 결정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역사적으로 수많은 기업과 단체가 부적절한 리더십으로 인해 위기를 맞고 쇠퇴한 사례가 적지 않다. 리더는 단순한 지휘자가 아닌 조직 ...
계엄 혼란기 틈타 가격 폭등…서민 ‘밥상 공포’ 현실로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김만규 기자) 비상계엄령과 탄핵정국의 혼란이 계속된 지난 6개월 동안, 주요 식품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콜릿, 커피, 라면, 냉동식품 등 53개 가공식품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며, 장바구니 물가는 서민들의 생계를 직접 위협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74개 ...
용산구체육회, 보조금 유용 사실 드러나도 솜방망이 징계… 실무진 면죄부에 지역사회 '공분’
지난 2023년 용산구민 한마음체육대회(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체육회가 지난해 지방보조금을 부정하게 유용한 사실이 법원의 판결을 통해 명확히 드러났음에도, 관련 실무진에 대한 징계가 ‘견책’에 그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에 거센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법원은 지난해 7월 전 용산구체육회장에게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
용산구, 장애인의 날 행사 두 달째 정산 지연…“겉만 번지르르, 실속은 없었다” 불만 폭주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서울 용산구가 지난 4월 1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 행사비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지역 장애인 단체들의 불만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총 4,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기획이었으나,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형식은 성대했지...
용산정비창, 조망권과 교통인프라 격돌… 1조원 ‘승부처’의 최종 주인은?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 조감도.(서울시) 서울 도심 한복판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이 1조 원대 초대형 사업비를 앞세운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 간 ‘명품 주거단지’ 조성 경쟁의 중심에 섰다. 단순한 시공 능력을 넘어 브랜드 가치, 입지 전략,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까지 다층적으로 평가받는 이번 수주전쟁은 ‘조망 프리미...
[칼럼 | 세상읽기] 아무리 세찬 바람에도 산은 흔들리지 않는다
강원도 화천 눈 덮인 산(김만규 기자) 정치란 늘 바람 속에 있다. 칭찬과 비난, 지지와 반대가 거센 바람처럼 휘몰아치는 공간, 그 속에서 지도자는 중심을 잡아야 한다. 세찬 바람에 휘청이는 리더십은 민심을 잃고, 결국 공동체 전체를 위태롭게 만든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는 ‘산’처럼 흔들림 없는 존재다. 산은 말이 없다. ...
[경제와 철학] 군명신직, 리더십의 경제학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한 이미지 “임금이 밝으면 신하가 직언한다(君明臣直).” 이 고전 문장은 정치뿐 아니라 경제 경영 전반에 적용되는 ‘리더십의 기본 원리’다. 리더가 합리적이고 포용력이 있을 때, 조직은 비로소 건강한 토론과 견제를 통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반대로 최고 의사결정자가 불통과 독선으로 흐를 경우, 조직 내부는 ...
초고령사회 대응, 민간형 노인 일자리 확대가 시급하다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한 이미지 한국 사회는 급격한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노동력 부족과 인력 수급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다.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경제 성장과 사회 안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령 인력의 경제 참여를 촉진하는 민간형 노인 일자리 확대가 필수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일본과 독일 등 선진...
[김만규의 시선] 용산구는 어쩌다? 전국적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했는가?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용산구 행정은 지금 ‘총체적 난국’이라는 표현조차 부족하다. 이태원 참사 이후 신뢰 회복이 절실한 시점이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주민들은 구청을 신뢰하기보다 불신과 분노를 쏟아내고 있으며, 용산구는 이제 서울을 넘어 전국적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그 원인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구조적 병폐에 있다. 첫 번째로...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 시선] 용산구, 썩은 조직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용산구는 현재 전국적 조롱거리를 넘어 지탄의 대상이다. 주민들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행정은 구청 직원들마저 용산구를 떠나는 총체적 난맥에 빠졌다. 이태원 참사로 안전 행정의 부실을 여실히 드러낸 뒤 최소한의 개혁이라도 기대했지만, 돌아온 현실은 더 깊은 절망감뿐이다. 지금의 용산구는 단순히 무능한 수준을 넘어, 조직 자체가 부...
정치/경제/사회[심층 기획] 용산구 홍보담당관, 어쩌다 무능과 불신의 아이콘이 되었나?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청 홍보담당관을 둘러싼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단순히 보도자료 배포의 허술함이나 보도자료만 받아적는 단체에 ATM 기기처럼 하는 일 없이 예산만 집행하는 관리 부실을 넘어, 이태원 참사마저 홍보 수단으로 활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 사회 전반에 충격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제 논의는 단순한 개선 차원을 넘...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이태원 참사' 유가족 가슴에 또 한번 대못 박다
- '상식 밖의 행정', 유가족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다- '안전'을 명분으로 '참사'를 지우려 한 행정의 민낯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 후 기념 촬영(용산구). "어떻게 감히?"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가슴에 또 한 번 대못을 박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가 주최한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
정치/경제/사회“상식 밖의 조치” 서울시, 용산구 안전관리 우수사례 대상 수상 취소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과 김진배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이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후 구청장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산구). 서울시는 27일, 지난 22일 지역축제 안전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산구에 수여한 대상을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태원 참사 유족들의 강한 반발에 따른 것으로, 유족들은...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이태원 참사 홍보 수단 삼다니…유족 반발·서울시 즉각 수상 취소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과 김진배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이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후 구청장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산구). 서울시가 주최한 ‘2025년 지역축제 안전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산구가 대상을 받은 것과 관련해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유가족들은 27일 성명...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시선] 용산구, 자리 집착의 심리학과 행정 붕괴
용산구 한마음 체육대회(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행정에서 가장 두드러진 문제는, 일부 인사들이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도 자리를 고수하는 관행이다. 흔히 말하는 ‘알박기 인사’와 고위직·공무원 출신 인사들의 집착은 단순한 무능의 문제가 아니라, 심리학적 메커니즘과 결합해 조직 전체를 병들게 한다. ◆권력과 안정감: 자리 집착의 심리적 근거 사람은 권력...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시선] 용산구, 자리 집착 구태는 이제 단호히 끊어야 한다
서울 남산타워(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행정의 가장 심각한 병폐는 한 번 자리를 차지한 인사들이 결코 내려올 줄 모른다는 데 있다. 흔히 ‘알박기 인사’라 불리는 이들, 그리고 소위 “똥칠할 때까지” 자리를 지키려는 일부 고위직·공무원 출신 인사들은 행정을 사유화하며, 주민 신뢰를 송두리째 흔드는 존재다. 정권이 바뀌고 새로운 구청장이 들어서도,...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 시선] 정권 교체기의 책임 있는 퇴진 문화가 필요하다
서울 용산역(김만규 기자) 정권이 바뀔 때마다 되풀이되는 진풍경이 있다. 전 정권에서 임명된 정무직 인사나 공공기관장이 “임기 보장”을 내세우며 자리를 고수하는 장면이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정치의 구조적 병폐로, 정권 교체기의 혼란을 키우는 주요 요인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최근 SNS를 통해 “정무직과 공공기관장은 정권이...
정치/경제/사회용산구,“세금만 축내는 홍보과” 무능 논란…외부 위탁 요구 거세져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용산구청 홍보과의 무능이 또다시 논란을 키우고 있다. 최근 홍보과 팀장이 연간 홍보 예산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난 뒤, 주민 사이에서는 “이제는 홍보업무를 외부 전문 기관에 위탁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홍보과는 주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부서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예산 파악조차 하지 못한 채 총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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