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칼럼 | 용산단상] 나무는 때를 알고 비운다…정치도 그 섭리를 배워야 한다
용산구 한 교정에 있는 아름드리 고목(김만규 기자) 겨울을 앞둔 나무는 말이 없다. 하지만 그 침묵 속엔 깊은 이치가 있다. 가지마다 풍성하던 잎은 하나둘 떨어지고, 결국 몇 개의 잎만이 끝에 남는다. 자연은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계절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때를 알고 비운다. 그렇게 나무는 살아남는다. 정치는 어떠한가. 국민의 신뢰가 흔들리고, 조...
[칼럼 | 용산단상] 용산구에 전하는 글···사람을 정리할 줄 아는 것도 지혜다
용산구 효창공원 담장을 넘고 있는 소나무(김만규 기자) 지도자의 자리는 무겁다. 어떤 사람을 곁에 둘 것인지, 그리고 어떤 사람을 내려놓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이야말로 리더십의 본질이다. 요즘 용산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기대보다는 피로가, 믿음보다는 의심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그 근원은 다름 아닌 ‘사람’에서 비롯되고 있다. 한 조직이 건강하게 굴러가...
민주당, 대선 승리에도 ‘강남 3구’에 이은 용산 참패…조직 붕괴에 뼈아픈 경고
지난 5월 19일 용산역 유세 현장(김만규 기자) 6·3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국적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서울 용산구에서는 뼈아픈 패배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용산에서 47.60%(67,927표)를 득표하며, 이재명 후보(41.14%, 58,705표)를 6.46%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수도 서울의 중심이자 강남 ...
이재명 대선 승리 속 용산 참패…민주당 지역조직 부실, 당무감사 불가피
▲ 네이버 자료 캡처 ▲용산지역위원회 임원의 페이스북 캡처 【서울=본보】 제22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국적으로 승리하며 대권을 거머쥐었지만, 서울 용산구에서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47.60%(67,927표)를 득표하며 이재명 후보(41.14%, 58,705표)를 6.46%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섰다. 개표율 100% 기준...
[속보] 오전 9시 기준 투표율 9.2%… 전 대선·총선보다 높은 참여율 보여
용산구 성심여고에 설치된 기표소(김만규 기자) 【서울=본지】 제21대 대통령 보궐선거가 오늘(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9.2%로 집계됐다. 전체 선거인 수 44,391,871명 가운데 4,093,625명이 투표를 마친 수치다. 이는 지난 202...
“네가 얼마나 가난한지 나한테 증명해봐?”… 비참한 서류 증명, 이제는 바꿔야 한다
이해를 돕기위해 AI를 활용한 이미지 복지 혜택을 받기 위해 가난한 이들이 감당해야 하는 행정 절차가 여전히 ‘가난 증명서’ 제출에 머물러 있어 국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네가 얼마나 가난한지 나한테 증명해봐’라는 행정의 무심한 요구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와 좌절을 안긴다. 이는 근본적으로 복지 정책의 취지와도 어긋나...
용산구, 고령사회 대비 실버·데이케어센터 도입 시급…돌봄 인프라 확충 절실
용산구 선인중앙교회가 마련한 지역 어르신 초청 공연행사(김만규 기자) 서울시가 폐원 위기에 놓인 어린이집과 저활용 유휴부지 225곳을 실버·데이케어센터로 전환하는 정책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용산구 역시 고령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신속히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와 이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는 기존 ...
용산구, 선인중앙교회 모델 활용해 실버케어센터 조기 도입 시급
선인중앙교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해 공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가 고령화 가속과 노인 복지 인프라 부족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지역 내 선인중앙교회의 노인대학 운영 사례가 실버케어센터 조기 도입의 대표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선인중앙교회는 강습, 경로잔치,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은...
외국인 국내 주택 매수 70% 중국인…부동산 시장 교란 우려 커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김만규 기자)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외국인의 주택 매입이 2년 연속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중국인 투자자의 비중이 70%에 달하며 ‘왕서방’으로 불리는 대규모 보유세력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규제의 실효성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4...
[기획]온누리교회, ④ 주님, 나를 통해 행하실 일… 다음 세대를 깨우는 순종의 여정
▲용산구 온누리교회(김만규 기자) “주님, 나를 통해 행하실 일이 무엇입니까?” 이 물음은 단지 개인적인 묵상이 아닌, 하나님 앞에 자신을 드리는 믿음의 결단이다. 그리고 그 결단이 실제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통로가 되어가고 있다. 온누리교회와 그 산하의 다양한 사역 현장에서는, 오늘도 이름 없는 이들의 작은 순종을 통해 하나님이 일...
[김만규의 시선] 용산구는 어쩌다? 전국적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했는가?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용산구 행정은 지금 ‘총체적 난국’이라는 표현조차 부족하다. 이태원 참사 이후 신뢰 회복이 절실한 시점이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주민들은 구청을 신뢰하기보다 불신과 분노를 쏟아내고 있으며, 용산구는 이제 서울을 넘어 전국적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그 원인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구조적 병폐에 있다. 첫 번째로...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 시선] 용산구, 썩은 조직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용산구는 현재 전국적 조롱거리를 넘어 지탄의 대상이다. 주민들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행정은 구청 직원들마저 용산구를 떠나는 총체적 난맥에 빠졌다. 이태원 참사로 안전 행정의 부실을 여실히 드러낸 뒤 최소한의 개혁이라도 기대했지만, 돌아온 현실은 더 깊은 절망감뿐이다. 지금의 용산구는 단순히 무능한 수준을 넘어, 조직 자체가 부...
정치/경제/사회[심층 기획] 용산구 홍보담당관, 어쩌다 무능과 불신의 아이콘이 되었나?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청 홍보담당관을 둘러싼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단순히 보도자료 배포의 허술함이나 보도자료만 받아적는 단체에 ATM 기기처럼 하는 일 없이 예산만 집행하는 관리 부실을 넘어, 이태원 참사마저 홍보 수단으로 활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 사회 전반에 충격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제 논의는 단순한 개선 차원을 넘...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이태원 참사' 유가족 가슴에 또 한번 대못 박다
- '상식 밖의 행정', 유가족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다- '안전'을 명분으로 '참사'를 지우려 한 행정의 민낯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 후 기념 촬영(용산구). "어떻게 감히?"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가슴에 또 한 번 대못을 박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가 주최한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
정치/경제/사회“상식 밖의 조치” 서울시, 용산구 안전관리 우수사례 대상 수상 취소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과 김진배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이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후 구청장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산구). 서울시는 27일, 지난 22일 지역축제 안전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산구에 수여한 대상을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태원 참사 유족들의 강한 반발에 따른 것으로, 유족들은...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이태원 참사 홍보 수단 삼다니…유족 반발·서울시 즉각 수상 취소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과 김진배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이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후 구청장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산구). 서울시가 주최한 ‘2025년 지역축제 안전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산구가 대상을 받은 것과 관련해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유가족들은 27일 성명...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시선] 용산구, 자리 집착의 심리학과 행정 붕괴
용산구 한마음 체육대회(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행정에서 가장 두드러진 문제는, 일부 인사들이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도 자리를 고수하는 관행이다. 흔히 말하는 ‘알박기 인사’와 고위직·공무원 출신 인사들의 집착은 단순한 무능의 문제가 아니라, 심리학적 메커니즘과 결합해 조직 전체를 병들게 한다. ◆권력과 안정감: 자리 집착의 심리적 근거 사람은 권력...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시선] 용산구, 자리 집착 구태는 이제 단호히 끊어야 한다
서울 남산타워(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행정의 가장 심각한 병폐는 한 번 자리를 차지한 인사들이 결코 내려올 줄 모른다는 데 있다. 흔히 ‘알박기 인사’라 불리는 이들, 그리고 소위 “똥칠할 때까지” 자리를 지키려는 일부 고위직·공무원 출신 인사들은 행정을 사유화하며, 주민 신뢰를 송두리째 흔드는 존재다. 정권이 바뀌고 새로운 구청장이 들어서도,...
정치/경제/사회[김만규의 시선] 정권 교체기의 책임 있는 퇴진 문화가 필요하다
서울 용산역(김만규 기자) 정권이 바뀔 때마다 되풀이되는 진풍경이 있다. 전 정권에서 임명된 정무직 인사나 공공기관장이 “임기 보장”을 내세우며 자리를 고수하는 장면이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정치의 구조적 병폐로, 정권 교체기의 혼란을 키우는 주요 요인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최근 SNS를 통해 “정무직과 공공기관장은 정권이...
정치/경제/사회용산구,“세금만 축내는 홍보과” 무능 논란…외부 위탁 요구 거세져
용산구청(김만규 기자) 용산구청 홍보과의 무능이 또다시 논란을 키우고 있다. 최근 홍보과 팀장이 연간 홍보 예산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난 뒤, 주민 사이에서는 “이제는 홍보업무를 외부 전문 기관에 위탁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홍보과는 주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부서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예산 파악조차 하지 못한 채 총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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