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전국철도노조, 무기한 파업 돌입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인력 충원, KTX-SRT 통합 등을 요구하며 11월 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철도노조 관계자는 "그간의 절충노력에도 4조 2교대에 필요한 안전인력 증원안, KTX-SRT 고속철도통합 등 정부는 노조의 요구에 어떤 입장도 제시하지 않았다"면서 "하...
국방부, '억대 금품수수 혐의' 이동호 고등군사법원장 파면
군납업자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동호 고등군사법원장(육군 준장)이 파면됐다.11월 19일 국방부는 "11월 18일 이 법원장을 파면조치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강성용)는 1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이 ...
과기부. "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심사 올해 안에 마무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대한 심사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최기영 과기부 장관은 11월 18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취임 후 오찬을 겸한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최 장관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LG유플러스-CJ헬로 인수, SK브로...
한-미 연합공중훈련 무기한 연기,... 에스퍼 "北, 협상에 성의를 보여야"
한미 양국 국방장관은 이달 실시할 예정이었던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11월 17일 오후 2시(한국시각)께 태국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트 호텔에서 한미 국방장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국방부 간 긴밀한 협의와 신중한 검토를 거쳐 저와 정경두 장...
검찰, '억대 금품수수 의혹' 이동호 고등군사법원장 소환 조사
검찰이 군납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동호 고등군사법원장을 소환해 조사했다.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강성용)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8시간30분가량 조사했다. 이 법원장은 오후 6시30분께 조사를 마치고 ...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한·일 지소미아 유지 필요. 한국 방위비 증액해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 군사 현안과 관련해 우리 정부측과 여전히 이견을 보였다.에스퍼 장관은 11월 15일 오후 국방부에서 정경두 국방장관 등과 51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Security Consu...
성장현 용산구청장, 한국-아제르바이잔 우호친선 공로상 수상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12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람지 카즘 오울루 테이무로프(Ramzi Kazim oglu Teymurov)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로부터 '한국·아제르바이잔 우호친선 공로상'을 받았다.성장현 용산구청장(왼쪽)이 람지 카즘 오울루 테이무로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용산구, 주민과 함께 만든 무단투기 경고판 선보인다
쓰레기 무단투기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악취를 유발하고 수인성 전염병 예방 등에도 큰 악영향을 미친다. 이에 용산구는 ‘무단투기 상습지역 하나씩 지우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기간 운영’,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경고판 설치’ 등 다양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국방부 "지소미아 재검토는 일본이 부당한 보복조치 철회해야 가능"
국방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관련, 일본이 부당한 수출규제를 철회해야 지소미아 연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11월 1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소미아 종료 연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일본이 부당한 보복조치를 철...
용산구, 청년 취업 톡 콘서트 11월 14일에 개최
9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15세~29세) 실업률은 7.3%로 전체 평균(3.1%)의 2배가 넘는다.이러한 상황을 타개하는 것은 청년의 행복한 삶과 사회적 안정을 위해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업과 사회가 발전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끼친...
용산구 김만규 기자, "용문시장 상인회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묵직한 의혹 앞에 여론 싸늘
- ‘용금맥축제’ 금전 흐름부터 현대화 사업 서류 조작설까지…진상 규명 목소리 커져- 윤 영* 씨(여성) 개인 계좌 입금 확인 - 시행사 통한 이중 수익 구조 제기- 공식 절차 없이 내부에서 임의로 문서를 작성하고, 숙대 인근에서 제작한 이른바 ‘막도장’을 찍어 제출- 김만규 기자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용산구 용문시장(김만규 기자) “고발? 할...
정치/경제/사회[단독] 용산구 용문시장, 오정만 ‘부산어묵’ 대표…“상인들의 눈물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행사 당일 용문시장 골목을 가득 메운 관객들 사이로 오정만 대표의 모습. 용문시장 상인회의 방해 속에서도 시장엔 웃음이 피어났다(김만규 기자). “저는 민원도, 비난도 다 감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사가 안 돼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울부짖음을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 5일(토),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열린 버스킹 행사는 단순한 거리 공연이 아니었다...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전통시장에 별들이 떴다”…연예인 총출동에 시민들 ‘들썩’
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행사 전액을 후원한 부산어묵 오정만 대표. 용문시장 상인회의 악성 민원으로 영업정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도 용문시장 활성화에 대한 열의는 누구도 꺾지 못했다.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진행된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게릴라 공연(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이 연예인들의 총출동과 시민들의 열띤 환호 속에 ‘전통시장 부활’의 신...
정치/경제/사회[기획칼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 상권 살리기 막는 ‘시장의 암덩이’…누구를 위한 조직인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5일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영구의 게릴라 버스킹 행사에 참석했다(김만규 기자) “이제는 상인회를 가장한 민폐 집단에 불과하다.” 최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를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한때 상인들을 대표한다고 자처하던 이 조직은, 지금은 되려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폐를 끼치는 존재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빗...
정치/경제/사회[용산구 노들섬 재탄생] 3,700억 투입 ‘글로벌 예술섬’ 조성…2028년 재개장 확정
2028년 재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감도. 공중보행로, 수변정원, 문화전시공간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도심 속 미래형 문화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노들섬이 오는 2028년, 한강 위 예술·문화·생태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문화섬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7월 2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교육/문화/관광‘밥상 물가’ 다시 꿈틀…라면·달걀·고등어까지 줄인상에 소비자 한숨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라면 가격표를 살펴보고 있다. 6월 라면 가격은 전년 대비 6.9% 올라, 최근 10개월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김만규 기자) “라면도, 달걀도, 김치도 다 올랐어요. 장바구니에 손이 잘 안 갑니다.” 6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반등하며 서민 식탁에 직접적인 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과일값 하락이라는 기저효...
정치/경제/사회[정책진단] 물가 잡기 총력전…‘비축+할인’ 정부 대책, 얼마나 효과 있을까?
서울 시내 대형마트 야채코너. 정부가 배추·사과·한우 등 주요 품목의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일시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김만규 기자) 정부가 먹거리 물가 급등에 맞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수입을 확대하며, 대대적인 할인행사까지 추진하는 등 물가 억제 수단을 총동원한 ...
정치/경제/사회[경제분석]13조 소비쿠폰, 내수 살리기인가 물가 자극인가…“외식·생필품 가격 폭등 우려”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김만규 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총 13조 원 규모의 소비쿠폰 정책을 발표했다. 외식과 전통시장, 농수산물 할인 등에 집중된 이번 정책은 내수 진작의 기대를 모으는 한편, 물가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쿠폰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외식, 생필품, 전통시장 등에 집중되는 구조상...
정치/경제/사회[초고령사회 ③] “168조 시장의 그늘”…실버 산업, 질적 신뢰 없인 지속 불가능하다
-급팽창한 시니어 산업, 서비스 편차·정보 격차·공공 사각지대 ‘3중 리스크’ 노출-“지금이 제도 정비 골든타임…공공과 민간, 역할 분담 선명히 해야” 어르신들이 서울 시내 한 공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김만규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168조 원 규모로 급팽창 중인 실버 산업이, 양적 성장 속 질적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기...
정치/경제/사회지식은 쌓는 것이고, 지혜는 나누는 것이다
‘지식’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검색 한 번이면 방대한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지혜’는 다르다. 지혜는 정보를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나눌지를 아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차이가 바로 대화의 품격을 가른다. 요즘 유독 대화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단순하다. 상대방이 말할 기회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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