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국방부 "모병제 검토 한 바 없어... 군사적·국민적 공감대 필요"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모병제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국방부는 군사적, 국민적 차원에서 공감대가 부족하다며 일축했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모병제 전환을 검토하는지 묻는 질문에 "이것에 대해서 아직 검토한 바는 없다"고 밝혔...
정경두 국방장관, 사관학교 입학시험 채점오류 공식 사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019학년도 사관학교 입학생 선발 1차 필기시험 채점오류를 공식 사과했다.정 장관은 11월 4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채점오류 책임을 추궁하는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그는 "(하태경) 의원께서 10월9일 관련자료를...
용산구, 11월부터 청년기업 전국 최저금리 융자 시행한다
중소기업,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역사회 경제의 기반이 되는 지역 내 청년기업(중소기업, 소상공인) 살리기의 일환으로 구 일자리기금을 활용, 11월부터 전국 최저(연 1.2%) 금리로 융자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용산구 이태원감리교회, 용산복지재단에 청소년 장학금 전달
지난 2016년 처음 설립된 용산복지재단(이사장 승만호)는 복지사각지대위기가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현재 확보된 복지기금은 91억 원에 달한다.지상천 이태원감리교회 담임목사(우측)가 30일 용산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용산구청 직장어린이집, 용산복지재단에 바자회 수익금 전달
용산구청 직장어린이집은 지난 2010년 개원하여 용산구청 공무원들의 자녀 및 인근 주민 자녀 73명을 돌보고 있는 기관이다. 용산구청 직장어린이집은 그간 꾸준히 바자화를 열어 수익금을 나누어 왔다.30일 용산구청직장어린이집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어린이집...
합참 "북한,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10월 31일 "북한이 오늘 오후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이 미사일 등 발사체를 시험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12번째이자 29일 만이다. 가장 최근인 10월 2일 강원도 원산에서 잠수함발사탄도탄미사일(SLBM)으로 추정되는 미...
국방부, '촛불 계엄령 문건' 공개에 진위 확인 예정
군인권센터가 이른바 '촛불 계엄령 문건'의 원본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 번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군 당국이 진위를 포함한 전반적인 확인에 나설 방침을 세우고 있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10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촛불 계엄령 문건 관련 질의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그 문건을 ...
깨끗한나라 최병민 회장, 용산복지재단에 1260만 원 상당 물품 기부
지역 주민과 지역 내 기업 간의 상생은 지역 발전과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필요한 윈윈전략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성장현 용산구청장(왼쪽)과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가운데)이 21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성장현 ...
용산구, 제2회 미래교육 한마당 행사 10월 23일 개최
눈 코 뜰 새 없이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교육도 변화에 맞추어 학생들의 역량과 창의력을 키우고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발 맞추어, 용산구는 지난 2017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이&...
정경두 국방장관, "무관중·무중계 평양 축구 원정경기, 아주 잘못됐다"
10월 18일, 국감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무관중·무중계 경기에 대해 "아주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정 장관은 이날 오전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 박지원 대안신당(가칭) 의원이 평양 원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용산구 김만규 기자, "용문시장 상인회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묵직한 의혹 앞에 여론 싸늘
- ‘용금맥축제’ 금전 흐름부터 현대화 사업 서류 조작설까지…진상 규명 목소리 커져- 윤 영* 씨(여성) 개인 계좌 입금 확인 - 시행사 통한 이중 수익 구조 제기- 공식 절차 없이 내부에서 임의로 문서를 작성하고, 숙대 인근에서 제작한 이른바 ‘막도장’을 찍어 제출- 김만규 기자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용산구 용문시장(김만규 기자) “고발? 할...
정치/경제/사회[단독] 용산구 용문시장, 오정만 ‘부산어묵’ 대표…“상인들의 눈물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행사 당일 용문시장 골목을 가득 메운 관객들 사이로 오정만 대표의 모습. 용문시장 상인회의 방해 속에서도 시장엔 웃음이 피어났다(김만규 기자). “저는 민원도, 비난도 다 감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사가 안 돼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울부짖음을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 5일(토),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열린 버스킹 행사는 단순한 거리 공연이 아니었다...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전통시장에 별들이 떴다”…연예인 총출동에 시민들 ‘들썩’
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행사 전액을 후원한 부산어묵 오정만 대표. 용문시장 상인회의 악성 민원으로 영업정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도 용문시장 활성화에 대한 열의는 누구도 꺾지 못했다.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진행된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게릴라 공연(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이 연예인들의 총출동과 시민들의 열띤 환호 속에 ‘전통시장 부활’의 신...
정치/경제/사회[기획칼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 상권 살리기 막는 ‘시장의 암덩이’…누구를 위한 조직인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5일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영구의 게릴라 버스킹 행사에 참석했다(김만규 기자) “이제는 상인회를 가장한 민폐 집단에 불과하다.” 최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를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한때 상인들을 대표한다고 자처하던 이 조직은, 지금은 되려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폐를 끼치는 존재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빗...
정치/경제/사회[용산구 노들섬 재탄생] 3,700억 투입 ‘글로벌 예술섬’ 조성…2028년 재개장 확정
2028년 재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감도. 공중보행로, 수변정원, 문화전시공간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도심 속 미래형 문화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노들섬이 오는 2028년, 한강 위 예술·문화·생태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문화섬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7월 2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교육/문화/관광‘밥상 물가’ 다시 꿈틀…라면·달걀·고등어까지 줄인상에 소비자 한숨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라면 가격표를 살펴보고 있다. 6월 라면 가격은 전년 대비 6.9% 올라, 최근 10개월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김만규 기자) “라면도, 달걀도, 김치도 다 올랐어요. 장바구니에 손이 잘 안 갑니다.” 6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반등하며 서민 식탁에 직접적인 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과일값 하락이라는 기저효...
정치/경제/사회[정책진단] 물가 잡기 총력전…‘비축+할인’ 정부 대책, 얼마나 효과 있을까?
서울 시내 대형마트 야채코너. 정부가 배추·사과·한우 등 주요 품목의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일시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김만규 기자) 정부가 먹거리 물가 급등에 맞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수입을 확대하며, 대대적인 할인행사까지 추진하는 등 물가 억제 수단을 총동원한 ...
정치/경제/사회[경제분석]13조 소비쿠폰, 내수 살리기인가 물가 자극인가…“외식·생필품 가격 폭등 우려”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김만규 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총 13조 원 규모의 소비쿠폰 정책을 발표했다. 외식과 전통시장, 농수산물 할인 등에 집중된 이번 정책은 내수 진작의 기대를 모으는 한편, 물가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쿠폰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외식, 생필품, 전통시장 등에 집중되는 구조상...
정치/경제/사회[초고령사회 ③] “168조 시장의 그늘”…실버 산업, 질적 신뢰 없인 지속 불가능하다
-급팽창한 시니어 산업, 서비스 편차·정보 격차·공공 사각지대 ‘3중 리스크’ 노출-“지금이 제도 정비 골든타임…공공과 민간, 역할 분담 선명히 해야” 어르신들이 서울 시내 한 공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김만규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168조 원 규모로 급팽창 중인 실버 산업이, 양적 성장 속 질적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기...
정치/경제/사회지식은 쌓는 것이고, 지혜는 나누는 것이다
‘지식’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검색 한 번이면 방대한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지혜’는 다르다. 지혜는 정보를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나눌지를 아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차이가 바로 대화의 품격을 가른다. 요즘 유독 대화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단순하다. 상대방이 말할 기회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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