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철원 부대 병사 총기 사망···안전통제반 유무 논란
육군 모 부대 소속 A(21)일병이 인근 군부대 사격장에서 날아온 도비탄(장애물에 맞고 튕긴 탄환)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사격장의 안전통제반 배치 여부를 두고 사격훈련을 실시한 부대와 A일병 소속 부대 사이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앞서 A일병은 9월 26일 오후 ...
용산구, 건강 음주문화 조성 '총력'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건강 음주문화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2015~2016년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이 집중돼 있는 동자동 일대를 ‘음주 취약지역’으로 선정,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절주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軍 적폐청산위 출범···사이버댓글·인권침해·방산비리 척결
군 적폐청산 위원회(적폐청산위)가 25일 공식 출범했다.국방부는 이날 "장관 주재 하에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어 위원장 주관으로 제1차 군 적폐청산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혓다.위원장인 강지원 변호사(전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를 포함해 감사·법무·정보화·인권 등 각 분야 전문...
용산구, 2017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 개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민간어린이집 연합회가 오는 26일 효창공원 농구장에서 ‘2017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를 개최한다. 나눔과 공유의 경험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
송영무-해리스 면담 '美 의회 차원 지지·협력 당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3일 방한 중인 스티브 데인스 미국 상원의원과 만나 미 의회의 지지와 협력을부탁했다.송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데인스 상원의원과 오찬을 갖고 대북 억제력 발휘 등 한반도 방위를 위한 미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으며,&n...
軍법원, '뇌물수수 혐의' 박찬주 대장 구속영장 발부
보통군사법원은 21일 오후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찬주 육군 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군 검찰은 전날 박 대장에 대해 직권남용이 아닌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군사법원은 이날 "주요 뇌물범죄 혐의를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피의자를 구속하지 않으면...
용산구,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 운영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16개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한다. 7월 시행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조기 정착을 위해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1년이 채 남지 않은 민선6기 주...
용산구, 숨은 세원 발굴 '눈부신 성과'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복지예산 등 재원 마련을 위해 시행 중인 ‘숨은 세원 발굴’이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구는 최근 관내 모 정부기관과의 ‘공유재산 사용료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1,2,3심 모두 승소, 그간 체납된 사용료 4억 6천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용산구,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 판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 판매를 진행한다. 구는 자매 시군구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명절마다 농수특산물 직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
국방부 "5·18 헬기사격·전투기 대기 의혹 긴급 조사"
국방부가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 및 전투기 출격 대기 의혹에 대한 조사에 본격 돌입힌다.국방부는 10일 "최근 새로 제기된 계엄군의 광주 전일빌딩 헬기 사격 및 전투기 출격 대기 의혹, 2가지 사안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주도적으로 긴급히 조...
용산구 김만규 기자, "용문시장 상인회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묵직한 의혹 앞에 여론 싸늘
- ‘용금맥축제’ 금전 흐름부터 현대화 사업 서류 조작설까지…진상 규명 목소리 커져- 윤 영* 씨(여성) 개인 계좌 입금 확인 - 시행사 통한 이중 수익 구조 제기- 공식 절차 없이 내부에서 임의로 문서를 작성하고, 숙대 인근에서 제작한 이른바 ‘막도장’을 찍어 제출- 김만규 기자 “자신 있으면 기자도 고발해보라”용산구 용문시장(김만규 기자) “고발? 할...
정치/경제/사회[단독] 용산구 용문시장, 오정만 ‘부산어묵’ 대표…“상인들의 눈물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행사 당일 용문시장 골목을 가득 메운 관객들 사이로 오정만 대표의 모습. 용문시장 상인회의 방해 속에서도 시장엔 웃음이 피어났다(김만규 기자). “저는 민원도, 비난도 다 감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사가 안 돼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울부짖음을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 5일(토),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열린 버스킹 행사는 단순한 거리 공연이 아니었다...
정치/경제/사회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전통시장에 별들이 떴다”…연예인 총출동에 시민들 ‘들썩’
용산구 용문시장 버스킹 행사 전액을 후원한 부산어묵 오정만 대표. 용문시장 상인회의 악성 민원으로 영업정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도 용문시장 활성화에 대한 열의는 누구도 꺾지 못했다.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진행된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게릴라 공연(김만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이 연예인들의 총출동과 시민들의 열띤 환호 속에 ‘전통시장 부활’의 신...
정치/경제/사회[기획칼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 상권 살리기 막는 ‘시장의 암덩이’…누구를 위한 조직인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5일 용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영구의 게릴라 버스킹 행사에 참석했다(김만규 기자) “이제는 상인회를 가장한 민폐 집단에 불과하다.” 최근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회를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한때 상인들을 대표한다고 자처하던 이 조직은, 지금은 되려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폐를 끼치는 존재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빗...
정치/경제/사회[용산구 노들섬 재탄생] 3,700억 투입 ‘글로벌 예술섬’ 조성…2028년 재개장 확정
2028년 재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감도. 공중보행로, 수변정원, 문화전시공간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도심 속 미래형 문화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노들섬이 오는 2028년, 한강 위 예술·문화·생태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문화섬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7월 2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교육/문화/관광‘밥상 물가’ 다시 꿈틀…라면·달걀·고등어까지 줄인상에 소비자 한숨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라면 가격표를 살펴보고 있다. 6월 라면 가격은 전년 대비 6.9% 올라, 최근 10개월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김만규 기자) “라면도, 달걀도, 김치도 다 올랐어요. 장바구니에 손이 잘 안 갑니다.” 6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반등하며 서민 식탁에 직접적인 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과일값 하락이라는 기저효...
정치/경제/사회[정책진단] 물가 잡기 총력전…‘비축+할인’ 정부 대책, 얼마나 효과 있을까?
서울 시내 대형마트 야채코너. 정부가 배추·사과·한우 등 주요 품목의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일시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김만규 기자) 정부가 먹거리 물가 급등에 맞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수입을 확대하며, 대대적인 할인행사까지 추진하는 등 물가 억제 수단을 총동원한 ...
정치/경제/사회[경제분석]13조 소비쿠폰, 내수 살리기인가 물가 자극인가…“외식·생필품 가격 폭등 우려”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김만규 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총 13조 원 규모의 소비쿠폰 정책을 발표했다. 외식과 전통시장, 농수산물 할인 등에 집중된 이번 정책은 내수 진작의 기대를 모으는 한편, 물가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쿠폰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외식, 생필품, 전통시장 등에 집중되는 구조상...
정치/경제/사회[초고령사회 ③] “168조 시장의 그늘”…실버 산업, 질적 신뢰 없인 지속 불가능하다
-급팽창한 시니어 산업, 서비스 편차·정보 격차·공공 사각지대 ‘3중 리스크’ 노출-“지금이 제도 정비 골든타임…공공과 민간, 역할 분담 선명히 해야” 어르신들이 서울 시내 한 공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김만규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168조 원 규모로 급팽창 중인 실버 산업이, 양적 성장 속 질적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기...
정치/경제/사회지식은 쌓는 것이고, 지혜는 나누는 것이다
‘지식’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검색 한 번이면 방대한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지혜’는 다르다. 지혜는 정보를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나눌지를 아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차이가 바로 대화의 품격을 가른다. 요즘 유독 대화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단순하다. 상대방이 말할 기회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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